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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헤어 케어는 사이언스라고?

부쩍 허전해진 두피 때문에 고민하는 얼리탈모어답터라면 카페인 헤어 제품에 주목할 것! 그렇다고 무작정 커피를 과다 흡입하는 것은 금물이니, 코스모의 카페인 헤어 가이드를 참고하도록.

BYCOSMOPOLITAN2021.03.23
 

카페인 헤어 케어는 사이언스~

최근 들어 모발이 힘 없이 가늘어지고, 유독 정수리가 휑하게 느껴지는 게 기분 탓이 아니라면 카페인 성분의 헤어 케어 제품에 주목해야 할 때. 우리의 졸음 가득한 모닝 타임을 깨워주는 카페인이 어떻게 탈모에 도움이 되냐고? 기본적으로 카페인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세포에 수분과 영양을 빠르게 전달, 두피와 모발 건강을 전체적으로 개선해주는 기능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탈모에 불을 지피는 호르몬의 활동을 직접적으로 차단시키는 든든한 방어막 역할까지 한다. 원형 탈모와 유전적 탈모의 주범인 DHT 호르몬은 모발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카페인이 DHT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모공을 자극해 머리카락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 다발 바누살리 박사의 설명. 이쯤 되면 카페인은 탈모에 만능 성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카페인 성분의 헤어 제품을 3개월 이상 꾸준히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유전적 요인 못지않게 스트레스, 다이어트, 미세먼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후천적 탈모 증세를 호소하는 젊은 세대가 많은 만큼 카페인은 물론, 평소 두피 각질이나 비듬을 제거해주면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모근과  모발 속 단백질을 채우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집중  케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에 뽐뿌뽐뿌! 

카페인의 탈모 개선 효과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두피에 직접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이 베스트. 샴푸, 두피 전용 팩이나 토닉 등으로 케어해주면 카페인 성분이 두피를 통과해, 모공에서 24시간 정도 머무르며 그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무작정 많은 양의 카페인을 두피 속에 침투시킨다고 해서 결코 좋은 것은 아니니 샴푸나 팩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과욕은 금물! 자칫 모공이 막혀 비듬이나 각질, 두피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권장하는 적정량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에 따라 카페인의 함량은 차이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남성이 탈모 호르몬의 분비량이 많은 만큼 맨 전용 샴푸가 카페인 함량이 높다. 보통 탈모 샴푸는 카페인  분자를 잘게 쪼개,  모발에 영양을 주는 비오틴을 비롯한 단백질 등을 결합시켜 흡수력을 높인 것이 일반적.  따라서 카페인 함유량에 너무 집착하기보다는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케어하는 방법이 가장 현명하다. 카페인 샴푸는 두피 위에 도포한 뒤 2분 가량 방치해, 카페인이 두피 모공 속으로 침투되도록 놔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 일반 샴푸의 적정량인 500원 동전 크기만큼 손바닥에 덜어내 두피에 먼저 마사지해주고, 어느 정도의 시간을 둔 다음 거품을 내면서 샴푸해주자.
 

카페인×헤어, 그것이 알고 싶어!

▶ 커피나 홍차를 많이 마시면  더 효과적이다? 
NO  앞서 설명했듯 카페인은 두피에 직접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침투돼야 탈모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커피나 홍차를 섭취하는 것으로 침투 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40잔 이상을 마셔야 하는데, 이는 혈압을 높여 오히려 탈모를 유발하는 불상사를 초래한다.
 
▶ 커피로 머리를 감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NO  커피 알갱이로 만든 두피 스크럽의 스케일링 효과는 어느 정도 있지만 우리가 마시는 커피 속 카페인은 그 분자 크기가 다르다는 것이 클로란 교육팀 박혜지 부장의 설명. 커피보단 카페인 성분의 전문적인 제품으로 케어할 것. 
 
 ▶카페인은 남성들에게 더 효과가 좋다? 
YES 카페인 성분이 남성 호르몬으로 생기는 증상(피지 과잉, 탈모 등)에 다이렉트로 적용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남성에게 더 효과가 좋은 것이 사실. DHT호르몬 역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변환 물질로, 여성도 이 호르몬을 어느 정도 지니고 있지만 남성의 분비량이  훨씬 많기 때문에 카페인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더 높다.
 
자올 닥터 오더 엣지 부스터 2만3천원.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액티브브이 안티헤어로스 샴푸 2만8천원. 클로란 퀴닌 케라틴 세럼 2만8천원. 닥터그루트 마이크로 바이옴 제네시크7 두피 스케일링 샴푸 2만9천원. 려 화윤생 뷰티풀에이징 두피모발 팩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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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송가혜
  • art designer 박유진
  • photo by Getty Images(메인)/최성욱(제품)
  • advice 박혜지(클로란 BE팀 부장)
  • assistant 박지윤/박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