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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환불 빌런을 봤나?

진짜 이런 환불원정대가 있다고?! 실화인데 실화 같지 않은 별별 뷰티 환불 썰.

BYCOSMOPOLITAN2020.12.29
 
#1 환불 규정은 셀프 쿨쓰루~ 아.묻.따 딱 잡아떼기
진상 오브 더 진상, 막무가내 환불 빌런 유형이다. “백화점인데 환불이 안 된다고?! 됐고, 점장 불러와!” 상품의 하자 보다는 고의성을 가지고 립스틱, 파데 컬러가 마음에 안 든다는 둥 무리한 요구를 내세우는 진상 클라쓰! 매장 직원을 위협하며 브랜드 본사 혹은 백화점 고객지원팀에 고발하겠다고 생떼 쓰는 건 기본, 싸늘한 매장 분위기를 만들어 상황 종료 무마용으로 끝끝내 환불을 일궈내는 게 그들의 무기.
 
#2 트러블 어쩔건데?
가장 흔한 뷰티 환불 유형 중 하나다. 피부 좋아진다는 직원 말만 믿고 구입했는데 좋아지긴커녕 뾰루지가 났다고 컴플레인하면서 환불을 정당화하는 케이스. ‘정품 인증 은박씰이나 셀로판 포장을 떼면 환불 불가’ 라는 규정을 갖고 있는 해외 브랜드라도 트러블을 호소하는 소비자에겐 약자일 수 밖에. 매장에서 요구하는 피부과 소견서나 화장품 사용 전.후 사진을 증빙하지 않은 채 잔뜩 성난 말투로 울긋불긋해진 얼굴만 들이밀면서 환불을 받아내고 마는 케이스가 꽤 많다는 썰.
 
 
#3 증거 있어요?
주된 범인은 마스카라나 립글로스. 립스틱 같은 색조 제품은 한번만 써도 표면에 자국에 남기 때문에 환불 완전 범죄가 불가능하지만 리퀴드 제품은 개봉 후 여기저기 발라보고 다시 집어넣어도 티가 잘 안 나기 때문에 환불 단골템이라고. 환불 빌런의 단골 멘트는 “아니 진짜 한 번 꺼내보기만 했다니까요? 근데 막대 부분에 테두리가 생긴 거에요. 지금 제 말 못 믿겠다는 거에요? 더 기분 나빠져서 당장 환불받아야겠어요!.” 환불을 받아내는 방법도 가지가지라는 말 밖에!
 
 
#4 과대광고에 속은 건 저라고요!
인스타 공구템은 판매 대행 형식이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 게다가 SNS 거래는 제대로 된 피해보상 규제가 없어서 환불 절차도 쉽지 않다. 미모의 인스타 셀럽의 번지르르한 후기와 달리 피부 대참사를 겪은 분노한 소비자들이 환불 빌런을 자처하며 인스타나 라방에 올라왔던 과대광고성 멘트를 캡처해 블로그나 인스타, 유튜브에 고발 형식으로 퍼뜨릴 거라며 DM으로 선전포고해 환불을 받아내는 것도 비일비재하다고!
 
 
*정당하게! 똑부러지게 환불 하는 법은?*
1 오프라인 매장 구입의 경우, 영수증과 구매 시 받았던 모든 사은품, 샘플을 2주 안에 가져갈 것. 사용했든 안 했든 모두! 특히 영수증은 떳떳한 환불 요구를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  
 
2 피부 트러블로 인한 환불을 요구하고 싶다면 화장품으로 인한 문제성 피부라는 ‘피부과 소견서’를 반드시 지참하는 게 좋다. 매장 규정 상 본사 제출 용도로 요구할 수 있기 때문.
 
3 브랜드마다 환불 규정은 비슷한 듯 다르다. 구매한 제품에 하자가 없다는 조건 하에 브랜드 본사 고객지원팀이나 고객상담실에 정확한 가이드를 미리 알아보고 매장을 방문해야 두 번 걸음 안 하게 되니 명심할 것.  
 
4 SNS를 통한 전자상거래의 경우, 구매 대행자와 1:1 환불 요청 케이스가 생기다 보니 환불 울렁증이있는 환불 쫄보라면 환불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 판매자가 자신은 구매 대행자일 뿐이라며 책임 회피를 할 수 있기 때문. 전자상거래법상 소비자 보호 법률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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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beauty editor 정유진
  • 사진 각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