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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라이블리&라이언 레이놀즈
」
둘은 놀랍게도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을 땐 각자 연애 중이었다. 하지만 선남선녀가 함께 일하는데 사랑에 안 빠지는 게 더 어려웠던 걸까? 작품을 하며 만난 지 1년이 지나도록 둘은 공개적으로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지만(아마 삼귀는 사이 정도였겠지?) 결국 연애를 시작했다. 1년 정도 알콩달콩 만난 이들은 바로 결혼에 골인. 지금은 3명의 아이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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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혜리
」 비록 드라마에선 ‘어남택’이었지만, 현실은 ‘어남류’였다! 당시 〈응답하라 1988〉로 연기자 데뷔를 하게 된 혜리에게 류준열이 연기 선생님 못지않은 도움을 주었다니, 친해진 계기마저 바람직하다. 둘은 열애설을 인정하자마자 ‘어남류’파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등극했다. 4년째 롱런하는 이 커플, 이대로 쭈~욱 가서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을 실현하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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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남연우
」 배우이자 감독 남연우와 래퍼 치타, 신선한 조합이다. 남연우가 감독한 영화 〈초미의 관심사〉에 치타가 출연을 제의받은 뒤 캐스팅 관련 첫 미팅에서 서로 첫눈에 반했다고. 치타는 당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모자를 푹 눌러쓴 듯 ‘내추럴’한 차림이었다는데, 역시 ‘될놈될’이다. 두 사람은 예능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꿀 떨어지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줘 그야말로 부러움으로 모두를 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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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아나 디 아르마스
」 1957년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스릴러 영화 〈딥 워터〉에서 벤 애플렉과 아나 디 아르마스는 부부로 출연했다. 영화 속 캐릭터에 푹 빠져서였을까? 올해 3월, 둘이 쿠바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이 속출했고 그들은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각자의 인스타그램 속 #럽스타그램을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 중 하나. 〈딥 워터〉는 2021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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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이옥섭
」 영화 〈메기〉가 좋은 반응을 보이며 유망주 감독으로 떠오른 이옥섭과 〈메기〉, 〈반도〉, 〈꿈의 제인〉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겸 감독 구교환. 사실 이 둘은 이미 영화계에서 잘 알려진, 무려 7년 차 장수 커플이다. 연인이자 가장 잘 맞는 창작 파트너이기도 하다는 이들은 이옥섭의 영화 아카데미 졸업 작품 〈4학년 보경이〉에서 합을 맞추며 사랑에 빠졌다. 지금까지도 서로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받는 소울메이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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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리암 헴스워스
」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큐피드가 틀림없다. 그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노트북〉, 그리고 〈라스트 송〉에 출연했던 주연배우 모두 커플이 됐으니. 특히 〈라스트 송〉의 두 주역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의 열애는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어서일까? 당시 대중의 엄청난 관심사였다. 서로를 참 아꼈다고, 이혼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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