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프랑스 배우처럼. 머리 전체에 강하지 않은 컬을 넣은 후(땋았다 풀어도 좋다) 정수리에 백 콤을 많이 넣는다. 반 묶음을 하기 위해 머리를 2단으로 나누고 뒤통수에서 윗머리를 나눠 X자로 교차시켜 가며 실핀으로 고정한다.
헤어 롤이나 드라이어, 전기 헤어 컬러로 머리 전체를 가볍게 말아준다. 옆 가르마를 탄 후 더 많은 쪽 머리는 가르마 근처에서 롤 빗으로 일으켜 세워 드라이어로 볼륨감을 준다. 다른 쪽은 반대로 착 붙여 귀 뒤로 넘긴다. 모발 끝에 스타일링제를 바른다.
뱅 헤어였다가 앞머리가 많이 자란 상태. 이 단계에서 전체적으로 층이 살짝 나게 다듬어주면 좋다. 가르마를 탄 후 층에 따라 여러 가닥으로 나눈 머리를 아주 굵은 롤로 말아 아랫부분에 볼륨감을 준다. 길어진 앞머리가 자연히 얼굴 옆으로 떨어지면서 바깥으로 뻗치게 드라이한다.
블리치, 인조 헤어피스 등이 있는 상태에서 가늘게 땋은 브레이즈 스타일. 컬러풀한 부분이 더 강조돼 야성적인 느낌이 든다. 머리 말릴 때 가닥 사이사이에 강한 바람을 쐬어 일부러 부스스하게 하면 더 자연스럽다.
’80년대 일본에서 대유행한 것 같은 뉴트로 스트레이트 헤어. 먼저 롤 빗으로 앞머리를 뒤로 말아가며 드라이해 볼륨감을 살린 후 자연스럽게 가르마를 타고 헤어 무스나 고정력 약한 젤을 발라 각자 사선으로 빗어준다. 한쪽 옆머리는 귀 옆에 단단히 붙인다.
완전한 스트레이트 헤어가 아니고 부스스한데 무겁게 떨어지는 머리. 살짝 젖은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헤어 크림, 밀크 등 질감에 맞는 헤어 스타일링제를 손바닥에 편 후 꾹꾹 모발을 쥐어 가며 바른다. 앞머리는 안쪽으로 살짝 말며 드라이하한 후 역시 스타일링제를 살짝만.
컬러풀한 헤어 피스를 붙이거나 자기 머리를 블리치 해 머리 앞쪽에 길게 늘어뜨리는 하이라이트. 조이가 종종 즐기는 스타일인데 이렇게 가운데 가르마를 타고 늘어지도록 하면 세로 라인이 강조돼 시크한 느낌이 든다.
쪽찌듯 뒤로 단단히 묶어 포니테일로 하거나 시뇽 스타일로 올리기. 옆 가르마를 탄 후 앞머리는 빼놓고 먼저 뒤로 묶어 놓고, 앞머리는 이마와 사선이 되게 형태를 보면서 뒤로 넘겨 합친다. 잔머리가 많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젤로 정리.
특별한 기교 없이 손가락을 넣어 여러 방향으로 드라이어 바람을 쐬어 가며 머리를 말린다. 머리 윗부분이 가라앉거나 지성 두피면 드라이 샴푸를 모발 뿌리 부분에 뿌려준다.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흩어 가며 다시 볼륨을 살린다. 앞머리는 스타일링제로 살짝 고정한다.
SBS 〈핸섬 타이거즈〉 매니저 시절. 앞머리는 미리 내려 두고 가운데 가르마를 꼼꼼하게 타서 양갈래로 꼭꼭 땋는다. V자가 거꾸로 나오게 땋으면 더욱 컨트리 풍이 된다. 중간 중간 머리카락이 삐져나오더라도 그대로 둔다. 눈에 안 띄는 검정 고무줄로 묶는다.
전기 헤어 스트레이트너로 머리 전체를 쫙쫙 편다. 앞머리도 마찬가지. 스타일링제를 쓰지 않고 그냥 뒤에서 반 묶음 한다. 약간 부스스한 느낌이 되기 때문에 조이처럼 커다란 귀걸이를 하면 어딘가 비어 보이지 않는다.
아베다 광고 촬영 당시. 머리 감을 때 데미지 레미디 같은 손상 모발 복구용 트리트먼트를 충분히 해준 후 드라이어의 미지근하거나 찬 바람을 위에서 아래로 쐬어 볼륨을 살리지 않고 80%쯤 말린 후 헤어 스트레이너로 쭉쭉 펴기.
오드리 헵번이 했던 것 같은 헤드밴드. 먼저 양옆과 뒤로 머리를 세 파트로 나눈 후 헤드 밴드를 살짝 얹는 느낌이어야 한다. 그냥 헤드밴드로 앞에서부터 넘기면 올백이 되어 버린다. 헤드 밴드 뒤로 머리가 봉긋하게 올라오는 ’60년대 스타일로 하려면 뒷머리에 미리 백 콤을 많이 넣어야 한다.
스크런치는 오래전부터 조이가 즐겨 쓰는 헤어 액세서리. 단순한 반 묶음처럼 보이지만 머리가 긴 조이는 머리 꼬리 자체로 한 번 고리를 만든 후 중간을 묶었다. 그래서 훨씬 짧아 보이며 마치 업스타일 같은 볼륨감도 있다.
약간은 볼륨이 있는 머리가 포인트. 파마를 한 사람은 많이 풀렸을 때 하면 좋다. 앞머리 뿌리 부분에 드라이어로 볼륨을 준 후 양쪽으로 나누고 뒷머리는 반 묶음 한 후 커다란 리본 핀 또는 리본을 달아준다.
찰랑찰랑하게 스트레이트너로 머리를 편 후 손가락이나 빗으로 옆 가르마를 타고 머리 일부에만 뿌리 부분에 백 콤이나 드라이어로 볼륨감을 준 후 비스듬하게 뒤로 모아 커다란 핀을 꽂았다. 머리를 너무 많이 모으면 핀이 꽂히지 않고 양 옆머리가 부족해져 덜 예쁘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