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인테리어 6편: 페인트라는 묘약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당신의 개성을 색으로 마음껏 표출하라. | 현실인테리어,페인트,개조,인테리어노하우,벽인테리어

집안에 마감재를 칠로 연출한다는 것은 내 개성을 집안에 모두 쏟아붓는 것과 같아요. 컬러를 조합하는 작업 자체가 기본적으로 컬러 감각을 요구합니다. 항상 우리가 보아오던 컬러보다 사실 더 많은 컬러들이 있어요. 같은 화이트라 하더라도 순백의 화이트가 있다면 약간 핑크빛이 도는 화이트, 브라운컬러가 살짝 섞인 화이트 블루빛이 도는 화이트등 엄청나게 많은 화이트 컬러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그리고 모든 칠은 하도에 있는 자재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또 컬러가 달라집니다. 기존에 화이트나 밝은 컬러의 자재라면 무난히 본연의 색을 뽐내겠지만, 하도의 컬러가 진한 컬러라면 간섭을 주기 때문에 원하는 색상으로 잘 표현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컬러를 주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를 잘 고민해서 개성있는 공간을 만들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포인트 벽 만들기집전체를 페인팅 하면 가장 좋겠지만, 벽지 위에 그냥 칠하는 페인트가 아닌 이상은 목공작업도 필요하고, 칠하도 작업과 상도작업등 제대로 작업을 하려면 인건비부터 시간이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집의 포인트로 생각한 벽 일부만 공사할 때 목공작업을 한다던지, 또는 벽지 페인트를 이용해서 컬러를 넣어보세요 집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이때 중요한 것은 페인트 컬러를 고를 때 주변 가구와의 컬러 조화를 꼭 생각해야 합니다.절개선을 이용해서 페인팅하기페인팅을 할때 기본적으로 그 벽 전체를 다 칠하는 것은 너무나 흔한 방법이죠. 독특한 나만의 개성을 위해 가로 또는 사선 절개선을 만들고 컬러도 다양하게 시도해보세요. 절개면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위가도 달라지고 공간이 더 넓어보이는 착시도 만들 수 있어요. 천정과 벽면까지 연결되는 페인팅 라인은 공간을 더 크고 화려하게 만들어줍니다.기존 도어에 컬러를 입히기기존에 도장을 했던 문이라면 새것을 바꾸기 전에 페인팅을 고민해보세요. 문짝마다 다른 컬러는 개성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한가지로 차분한 컬러를 쓰면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요. 요즘은 칠판페인트 같이 다양한 쓰임이 있는 페인팅들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요. 방문 안쪽에 칠판 페인트를 칠하면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벽과 오브제를 일체감 있게 만들기벽면에 페인팅을 하면서 선반이나 놓여질 오브제에 같은 컬러를 입히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선반엔 페인팅을 이용하면 컬러도 다양하게 넣을 수 있고 원할때마다 페인팅을 만들면 매번 새로운 느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노출콘크리트 면을 살려서 페인팅하기요즘 상공간에서 많이 볼수 있는 노출벽을 집안으로도 많이 들여놓고 있어요. 콘크리트 그 본연의 모습과 표면의 질감을 없애거나 감추지 않고 그 자체로 페인팅만으로 즐기는 겁니다. 높은 천정고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연출에 효과적입니다. 페인팅은 보통 수성페인트와 유성페인트로 나뉘어져요. 수성페인트는 말그대로 물을 섞어서 만들고 유성페인트는 신나라는 화학물질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집안에 페인팅을 하실 때는 되도록 수성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가격이 좀 비싸도 친환경 페인트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요. 다양한 컬러를 낼 수 있고 나만의 개성있는 컬러를 활용한다는 것이 페인팅 마니아들에겐 더없이 좋은 인테리어자재입니다. 그러나 친환경마크가 있는 제품들은 화학제품이 적은 대신 작업을 할때 더 많은 기술을 요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칠을 했을때 마르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하도를 잘 해야 하는 등등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요. 칠작업을 할때는 필요한 도구와 칠이 잘 되게 도와주는 하도작업(밑작업) 칠과 칠이 끝나고 마감재로 쓰는 바니쉬 제품들을 잘 활용해서 오염으로부터도 강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또 칠이 여기저기 묻지 않게 주변 보양을 잘 하는것은 기본이겠죠. 무작정 페인팅을 하는것보단, 하고자 하는 곳의 특성을 파악하고 용도에 맞는 칠을 구입해서 작업하면 더 좋은 퀄리티의 공간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글을 쓴 박지현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셀렙과 일반인들의 집 인테리어를 담당하고 달앤스타일 디자인 숍을 운영하고 있다. 오언종의 생생라디오 매거진에 출연했고 현재 팟빵의 오달자의 생생인테리어에서 아이디어 넘치는 인테리어 노하우를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