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별 향수 추천 갑니다
여름이 저물어갈 무렵 꺼내보는 향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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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새벽 공기 사이로 은은하게 퍼지는 포근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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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선선하고 맑은 여름 끝자락의 새벽녘 공기를 닮은 플로럴 머스크 향수. 포근한 시더우드와 머스크에 그리너리한 제라늄과 로터스, 오렌지꽃 향취를 살짝 더한, 미스틱 제라늄 오 드 퍼퓸 90ml 15만원 Tory Burch. 아침을 깨우는 바닐라 카페 라테를 연상케 하는 향. 따뜻하고 달콤한 바닐라에 부드러운 통카 빈과 휘핑크림 향이 어우러져 포근한 감각이 온몸을 감싸는, 프레쉬 크림 오 드 뚜왈렛 60ml 6만9천원 Philosophy.
아직은 뜨거운 여름의 여운. 핑크빛 하늘과 일렁이는 햇살 그리고 시트러스한 플로럴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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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라벤더 향에서 시작해 쌉싸름한 오렌지 블로섬, 달콤한 바닐라 향으로 이어져 에너제틱하고 자유로운 감성이 물씬 풍긴다. 우아한 플로럴 노트에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더해져 늦여름에 가볍게 사용하기 좋다. 리브르 오 드 빠르펭 50ml 20만5천원 YSL Beauty.
더위가 한풀 꺾인 늦여름 바닷가, 붉게 내려앉은 노을빛과 닮은 톡 쏘는 스파이시 향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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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강렬한 페퍼 노트와 떡갈나무, 삼나무의 스모키한 우드 향이 조화를 이뤄 설레는 여름 캠핑장에서 타오르는 장작불을 떠올리게 한다. 매끈한 유리 보틀에 새들 스티치 디테일의 가죽 캡을 더해 우아함을 배가한, 에르메상스 프와브르 사마르캉드 오 드 뚜왈렛 100ml 38만9천원 Hermès Beauty. 여름의 잔상은 묵직한 스파이시 향조로 즐겨보는 건 어떨지? 따뜻하고 묵직한 샌들우드 노트에 샤프한 스파이시 핑크 페퍼콘이 더해져 노을 녘의 센슈얼한 향취를 자아낸다. 펜디만의 섬세하면서도 고결한 향조를 담아낸, 페르케 노 오 드 퍼퓸 100ml 40만원대 Fendi.
진한 우드 향조가 만들어낸 센슈얼한 여름밤의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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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뻔하지 않은 여름 우디 향을 찾는다면? 새콤달콤한 블랙커런트와 부드러운 앰버, 베티베르, 통카빈이 만나 관능적이고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내는 이 향수를 추천한다. 스피드 레전드 100ml 43만원 Ex Nihilo. 클래식한 샌들우드와 시더우드에 세이지와 카더몬, 재스민으로 신비로움을 더했다. 가볍고 은은한 아로마틱 향이 시간이 지날수록 묵직하고 따뜻한 우드 향으로 변주된다. 빅시 100ml 49만원 Trudon. 코를 찌르는 듯한 시트러스 향과 클로브 향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고, 앰버와 백단의 우디함을 머금은 머스크가 체취에 스며 살냄새처럼 부드러운 잔향을 전한다. 테라스에서 시원한 바람과 위스키를 즐길 때 착붙인, 뮤스크 라바줴 100ml 39만8천원 Frederic Malle.
Credit
- Editor 조해리
- Photo by 이호현
- Assistant 강다솔
- Art designer 김지은
- Digital designer 민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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