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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이 대세?! 2024년의 신차 4

푸른 용의 기세로 문을 연 2024년, 올 한 해를 압도할 신차 4대를 도심 곳곳에서 포착했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4.01.11
 

LOTUS EMIRA V6 First Editon

최고 출력 405PS 최대 토크 42.8kg.m 제로백 4.2초 가격 1억4천9백만원~
미나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니! 장인이 조각한 차 같네요.
일홍 유려한 곡선과 강인한 직선의 조화가 돋보이는 보닛과 역동적인 이미지의 옆태도 사실 최적의 공력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래. 게다가 경량 엔지니어링 기술력으로 공차 중량 1406kg 달성에 성공했지.
미나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가졌네요. 시동을 걸면 V6 엔진에서 나오는 웅장한 배기 사운드가 인상적이에요. 청룡의 기세와도 닮았죠.
일홍 영국에서 올해의 신차와 올해의 자동차 상을 동시에 수상했대. 공식적으로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차가 될 거라는데, 여러모로 상징적인 차지?
 

BMW X6 M60i

최고 출력 530HP 최대 토크 76.5kg.m 제로백 4.3초 가격 1억5천9백10만원~ 
미나 4400cc에 달하고 4.9m가 넘는 전장을 자랑하는 대형 SUV가 이렇게 가볍게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네요. 액셀을 살짝만 밟아도 부족함 없이 가속되고 브레이크를 깊게 밟지 않아도 충분히 감속되죠.
일홍 SAV(Sport Activity Vehicle) 장르를 개척한 모델다워. 디자인 요소도 아낌없이 들어갔어.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에는 은은한 조명인 아이코닉 글로가 추가됐고, 앞 범퍼 에어 커튼과 하단부의 공기 흡입구엔 펄이 들어간 크롬 장식이 더해졌지.
미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다양하게 갖췄어요. 차선 유지 보조와 3D 서라운드 뷰,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물론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가 가능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기능이 기본 사양이라 운전자 입장에서 정말 편했어요.
일홍 운전석과 보조석에 탑재된 안마 기능도 활용도가 높더라. 강남에서 파주까지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운전했는데, 이 기능 덕분에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덜 수 있었어.
 

GENESIS GV80 COUPE

최고 출력 415PS 최대 토크 56.0kgf.m 가격 8천2백55만원~
일홍 제네시스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쿠페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답게 디자인에 굉장히 신경을 쓴 게 느껴져. 기존 GV80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쿠페 특유의 낮고 곡선으로 떨어지는 루프 라인이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멋을 더하는 느낌?
미나 날렵한 리어윙이 특히 돋보여요. 주행감은 묵직한 편인데 과속방지턱을 감속 없이 넘어도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죠.
일홍 실제로 전방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해 서스펜션을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 제어 기능부터 노면별 주행 상황에 맞게 진동을 줄여주는 2세대 엔진 마운팅 컨트롤 유닛이 탑재돼 정숙한 승차감의 정수를 보여줘.

미나 기존 GV80은 중장년층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면 쿠페형은 젠지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요. 특히 인테리어는 쿠페 전용 패턴과 레드 스티치 포인트로 스타일리시한 인상을 주는 데다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넷플릭스까지 즐길 수 있다니 말 다 했죠!
 

VOLVO EX30

최고 출력 272PS 최대 토크 35.0kg.m 제로백 5.3초 가격 4천9백45만원~ 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 보조금
일홍 볼보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 EX30은 콤팩트한 소형 SUV지만 볼보만의 첨단 안전 시스템이 집약된 모델이야. 그래서인지 사전 예약 이틀 만에 예약 대수 1천만 대를 달성했지.
미나 인테리어는 중앙 집중화 테마가 적용돼 글로브 박스가 보조석에서 중앙으로 옮겨왔죠. 슬라이드 시스템을 적용한 센터 콘솔에는 필요에 따라 크고 작은 물건들을 적재할 수 있어 편리해요. 이러한 혁신 덕분일까요? 미국 <파퓰러 사이언스>의 ‘베스트 오브 왓츠 뉴 어워드’에서 2023년 최고의 혁신 50가지 중 하나로 선정됐대요.
일홍 환경을 생각한 볼보의 철학도 진정성이 느껴져 좋아. 지금까지 출시된 볼보 자동차 중 수명 주기 내 가장 적은 CO2를 배출한다고 해. 그뿐만 아니라 25% 재활용 알루미늄, 17%의 플라스틱, 가죽 대신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생산한 소나무 오일로 만든 바이오 소재 ‘노르디코’로 시트를 만들었을 정도로 환경에 진심이야.
미나 이 차의 정점은 가격에 있어요. 4천9백45만원에서 시작,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4천만원 초반대도 가능하죠. 최고급 트림인 ‘울트라’를 적용해도 4천만원대라니! 

Credit

  • editor 천일홍/ 김미나
  • photo by김래영
  • art designer 장석영
  •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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