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브론즈 나잇! 나이트 아웃을 위한 아이 브론즈 룩

덥고 텁텁한 브론즈 메이크업은 이제 그만! 무드에 맞게 건강한 태닝 톤을 연출하는 3가지 방법.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3.08.08

Bronze Night

✔ 이 밤의 주인공은 나야 나! 나이트 아웃을 위한 아이 브론즈 룩


브론즈 하면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해변이 떠오르지만, 섹시미 폴폴 풍기는 브론즈 메이크업은 밤에 더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브론저를 섀도처럼 사용하면 그윽 지수를 100% 충전할 수 있기 때문. 시머 펄이 낭낭하게 든 브론저를 눈두덩 전체에 바르는데,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은 눈과 눈썹 사이가 멀기 때문에 과감히 눈썹에 닿기 직전까지 넓게 발라도 괜찮다. 넓은 섀도 브러시를 이용해 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하는 것이 생명. 여기에 아이라인만 그리고 마무리해도 충분하지만, 글리터를 중앙에만 더해주면 화려함이 2배! 브론즈 무드를 더하고 싶다면 파운데이션에 브론저를 살짝 섞어 피부 톤을 전체적으로 눌러주고, 투명도 높은 시어한 텍스처의 브론즈를 블러셔처럼 광대뼈에 넓게 한 번 더 얹어주자.
  
▲ 드렁크엘리펀트 D-브론지™ 안티 폴루션 선샤인 드롭스 5만원
폴리페놀이 가득한 생코코아 파우더와 크로노펩타이드 성분을 담아 스킨케어 버금가는 케어 효과를 자랑하는 브론저. 에센스처럼 발림성도 부드러워 얼룩지지 않는다.
 
▲ 쓰리 쉬머링 글로우 듀오 01 5만3천원
초미세 미네랄 입자의 하이라이터와 펄 브론저가 조합된 시머링 팔레트. 고밀착 텍스처의 크림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된다. 

 
▲ 에르메스 플랭 에르 H트리오 헬시 글로우 미네랄 파우더 04 시엔느 14만원
시머한 펄감이 있는 파우더 브론저. 베이지부터 진한 브라운까지 3가지 컬러를 믹스해 원하는 톤의 컬러를 표현할 수 있다.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리로디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6만3천원
시머 펄이 든 브라운 섀도가 라이트한 컬러부터 딥한 컬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찐~한 태닝 톤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한 최적의 팔레트.
 

Essential Light

✔ 뽀오얀 우유 피부도 건강미 되찾는 글로 브론즈 룩 


하얀 17호 피부에 브론저는 사치? 말랑 순두부 같은 흰 피부가 건강하게 반짝이는 브론즈 피부로 변신하기 위해선 하이라이팅에 집중해야 한다. 먼저 창백한 피부에 혈색을 불어넣는 브론저를 얼굴 전체적으로 바르자. 이때 얼굴이 부은 것처럼 보이지 않게 펄이 없는 브론저를 선택할 것. 리퀴드 타입을 평소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에 섞어 바르면 더욱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다음은 진줏빛 하이라이터로 중안부 광채를 공략할 차례. “얼굴에 펄을 잘못 바르면 급 촌스러워 보일 수 있어요. 눈썹부터 코끝 사이에만 광을 더해야 한결 세련된 브론즈 룩을 완성할 수 있죠. 볼 중심부터 광대뼈까지 가로로 길게 하이라이터를 발라보세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민지의 설명이다. 중안부의 펄감이 동동 뜬다면 눈 앞머리와 코끝에 점을 찍듯 화이트 펄을 더해 시선을 집중시킬 것! 만약 스틱 타입이나 봉 타입 제품을 사용한다면 손등에 덜어 제형을 충분히 녹인 뒤 얼굴에 올려야 밀리지 않고 빠르게 밀착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 샤넬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스킨 인핸서 인텐스 엠버 8만5천원
펄이 들어 있지 않은 컬러 프라이머. 인텐스 엠버는 마치 태닝한 듯 자연스럽게 한 톤 어두운 피부를 연출한다.
 
▲ 시미헤이즈 뷰티 라이트 빔 리퀴드 하이라이터 5만1천원
진주처럼 오묘하고 그레이시한 베이지 톤으로, 햇살 광처럼 표현된다. 피부에 빠르게 픽스돼 광택이 하루 종일 지속된다.

 
▲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스틱 하이라이터 02 밀키 문 2만4천원
투명한 베이스에 핑크빛 펄이 들어 있어 텁텁함 없이 광채만 더할 수 있다. 끈적이지 않고 수분감만 느껴져 베이스 위에 덧발라도 뭉침 제로! 

 
▲ fmgt 베일 글로우 블러셔 08 글로우 베일 1만2천원
실버틱한 화이트 광으로 시강 그 자체! 하이라이터보다는 입자가 크고, 글리터보다는 미세한 펄감으로 좁은 부위에 톡톡 찍어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Cool Bronze

✔ 브론저도 핑크핑크~할 수 있어! 쿨 톤을 위한 쿨 브론즈 룩


‘브론즈 메이크업’의 대명사인 찐~한 오렌지빛 피부는 쿨 톤과 상극이지만, 여름 시즌이 되면 건강미 넘치는 태닝 피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 요즘은 붉은 기 쏙 빠진 핑크나 베이지 톤의 브론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화장대 구석템인 오렌지 브론저를 심폐 소생하고 싶다면 브론저 위에 핑크 블러셔를 레이어링해보자. 바비 브라운 프로 아티스트 김혜림은 “쿨한 톤의 핑크 블러셔를 사용하면 따뜻한 색감이 중화되며 얼굴이 동동 뜨는 어색한 느낌을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블러셔를 진하게 발색하기보다는 노란 기를 커버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모가 부드럽고 텐션이 적은 파우더 브러시나 팬 브러시를 이용하자. 여기에 핑크 빔을 내뿜는 하이라이터와 쿨 톤에 착붙이면서 여름 바이브까지 더할 수 있는 시원한 블루 톤 아이 메이크업까지 해주면 쿨 내 풀풀 브론즈 룩 완성! 리얼웨이에서 블루 컬러가 너무 튄다면 애시 톤의 블루 마스카라를 추천한다.
 
▲ 맥 스킨피니쉬 썬스트럭 브론저 래디언트 라이트 로즈 4만9천원대
은은한 피치 펄이 들어 있는 로지 컬러 브론저로, 쿨 톤 피부에 찰떡! 수분을 가득 머금은 실크 파우더 타입이라 경계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된다.
 
▲ 나스 라구나 브론징 파우더 라구나 00 5만6천원대
붉은 기도, 노란 기도 없는 뮤트한 브라운 컬러로 피부 톤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주 고운 입자 덕분에 손으로 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베네피트 로지 트와일라잇 3만7천원대
빈티지한 로즈 블러셔와 흰 기 가득한 라벤더 광택을 자랑하는 하이라이터로 구성된 치크 팔레트. 

 
▲ 세포라 컬렉션 풀 로딩 마스카라 풀 블루 2만원
여름 착붙 비비드한 블루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강추! 미세한 섬유질이 들어 있어 속눈썹을 더욱 풍성하고 길게 연출할 수 있고, 한 번만 발라도 색감이 강렬하게 표현된다.

 
 

Credit

  • Editor 하제경
  • Photo by 윤보람(인물)/brand(제품)
  • Model 김희원
  • Makeup 김민지
  • Hair 오지혜
  • Stylist 정예지
  • Advice 여형석(나스 교육부 차장)/김혜림(바비 브라운 프로 아티스트)
  • Assistant 강다솔
  • Art designer 진남혁
  • Digital designer 민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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