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시작하면밤을 새서라도보고싶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공개됐다. 〈사이렌: 불의 섬〉이 그것.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갖춘 24인의 여성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생존 대결을 펼친다. 각기 다른 장ㆍ단점을 지닌 기지와 아레나, 병원과 상점 등으로 디테일이 극대화된 무인도 역시 볼거리.
경찰, 군인, 소방관, 국가대표 운동선수, 스턴트, 경호를 업으로 삼은 여성들이 출연한다. 모두 탁월한 신체 능력을 필요로 하는 직군이므로 압도적인 제력과 전투 능력, 전술이 빛을 발한다. 또 직업적 특징이 묻어나는 성향과 전술 역시 볼거리. 6개의 팀이 각자 연합을 이뤄 연대하고 상대를 무너트리는 과정도 흥미진진하다.
시작하면 끝을 봐야 채널을 돌릴 수 있을 만큼 집중하게되는 〈사이렌: 불의 섬〉. 5화까지는 불타오르는 직업적 자긍심과 각 참가자들이 서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뛰어난 체력에 아드레날린이 나왔다면, 6월 6일부터 공개될 후반부에서는 직업병을 바탕으로 ‘불의 섬’에 완벽히 적응한 참가자들의 생존력과 케미가 더해질 예정. 한마디로 중독성이 배가된 맛없없 에피소드들이 공개된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