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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만 354대? <사이렌: 불의 섬> 입덕 포인트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여성 서바이벌 예능이 탄생했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3.06.13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경찰, 소방, 군인 등 전투력 만렙의 6개 직업군이 미지의 섬에서 불꽃튀는 전략 게임을 펼치는 넷플릭스의 신작 <사이렌: 불의 섬>! 아직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진 못했지만 최근 이 시리즈는 심상치 않은 입소문을 타고 ‘찐팬’들을 대거 양성하고 있다는데...
  

본 적 없는 여성 서바이벌

<백스피릿>, <커피프렌즈>,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이은경 PD와 <백스피릿>, <윤식당>, <삼시세끼>의 채진아 작가가 뭉친 <사이렌>은 뭔가 다르다. 바로 자신감으로 무장한 여성 출연자들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는 것! 덕분에 “센 놈이랑 붙자, 그게 멋있지” , “몸 하나 믿고 한번 가보자” 등 매회 멋쁨 명대사가 폭발한다. 특히나 <사이렌>의 애청자들은 “여성들의 근육을 선정적이지 않게 연출한 것도 인상적”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흥미로운 직업별 반응

<사이렌>이 매력적인 또 하나의 이유는 각 팀의 전략에 직업적 특징이 녹아 있다는 것이다. 가령 국토를 수호하는 군인 팀은 정보 수집, 지략에 능한 모습을 보이며, 국가를 대표하는 운동 팀은 정정당당한 승부를 최우선으로 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영석도 인정한 압도적인 스케일

“넷플릭스는 돈이 대체 얼마나 많은 거야” 이것은 <사이렌: 불의 섬>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놀란 나영석 PD가 실제 한 유튜브 방송에서 남긴 말! 그도 그럴 것이 한 회차에 사용된 카메라만 354대(보통의 예능이 회당 100대 안팎), 참여 스태프 인원 200여 명, 카메라 감독 60여 명이 <사이렌>에 투입됐다고 한다. 이에 더해 3만 평 규모의 무인도와 그곳을 채운 대형 세트들은 <사이렌>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Credit

  • 글 최혜리
  • 어시스턴트 김유진
  • 사진 넷플릭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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