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요? 전도연이 전도연 했다!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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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요? 전도연이 전도연 했다!

<유퀴즈>에 뜬 전도연. 황조지+전뎐 완성!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3.03.29

싸이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전도연  

 
한 인터뷰에서 전도연은 SNS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 옛날에 싸이월드 했어요. 치기 어릴 때 사진 올리고 술 먹고 감성적인 글 쓰고, 그런 것들이 기사화되면서 상처를 받았어요. 그때가 20대였는데, 사람은 계속 변하잖아요? 나쁘게 성장하든 좋게 성장하든 계속 변하죠. 그런데 사람들은 제가 예전에 했던 말에 대해서만 기억하고, ‘쟤는 이런 앤데 왜 저래’ 하는 반응이 저를 구속하는 것 같았어요. 말은 최대한 아끼고 나의 생각은 나만 알면 되지 해서 (SNS를) 안 하기로 선택했어요. 소통은 작품을 통해서만 하려고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전도연  

전설의 우정여행 ‘황조지’. 전도연의 〈유퀴즈〉 출연으로 ‘황조지+전뎐’ 사진의 퍼즐이 완성되었다. 황정민의 말에 따르면 당시 지방 촬영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이었다는 전도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신인이라 주머니가 가볍던 황조지를 만나 저녁을 사줬다고 한다. “제가 가서 밥을 사줬는데, 되게 신나게…” 그랬는데요, 그래서요? 너무 궁금해!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전도연  

데뷔 32년 차, 달라진 것을 묻자 “제가 달라진 건 없는데 사람들이 저를 보는 게 달라진 것 같아요”라고 답한 전도연. 〈일타 스캔들〉을 예로 ‘50대 여성 배우가 로맨틱 코미디를 할 수 있느냐?’라고 의식했다면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을 거라고 말이다. “누구도 나에게 손가락질을 할 수 없다, 라고 저 스스로 생각한 거 같아요.”  
 
대한민국 최초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지만, 전도연은 그것이 정점으로 기억되길 거부한다. “밀양을 했을 때 그게 전도연의 정점이다, 그건 사람들의 생각이지 제 생각이 아니잖아요? 그 정점에 도전하기 위해서 배우로서 많이 소모 당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서울예대 91학번 동기 유재석이 감탄하며 전도연에게는 당당함이 있다고 말하자 이 언니의 여유로운 반응.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요?”  
 

+ 죽여주는 엄마 〈길복순〉 커밍쑨

3월 31일 공개되는 〈길복순〉. 변성현 감독은 “액션이 외피인, 엄마가 딸한테 해주는 교육이 아니라 딸이 엄마한테 해주는 가족 교육 영화”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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