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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고 키스하는 행사로 맺어진 커플의 최후?! <키싱 부스3>

넷플릭스 최고 인기 시리즈, 명장면 몰아보기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1.08.20
넷플릭스 인기 영화 1위, 고수위 하이틴 로맨스, 헤어진 실제 커플이 주인공. 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식어의  대상은 바로, 시즌3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 <키싱 부스> 시리즈다. 첫사랑, 첫키스, 성장통. 청춘의 풋풋함을 담고 있는 영화는 뻔하고 유치하지만 이상하게 끌리는 매력이 있다.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에 열광했던 그때의 감정을 상기시킨달까? 무엇보다 판타지에 가까운 주인공들의 로맨스를 보고 있자면 현실의 답답한 고민들은 어느새 사라져 있다. 잡한 하게 자는 어느 유행어처럼 그 어떤 상심과 걱정 없이 현실을 잊게 해주는 영화 <키싱 부스!>지금부터 가장 릴랙스하게~ 그 마지막 이야기를 비롯한 시리즈의 명장면을 훑어보자.
 
 
 

남친과 절친, 둘 중의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키싱 부스3>

# 리멤버 포에버! 절친과의 기상천외 플래시몹!
절친이 있는 버클리냐, 남친이 있는 하버드냐! 그것이 문제로다… 스무 살이 돼 대학에 입학하기 전 자신의 진로, 사랑, 우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주인공 ‘엘’. 하지만 우선 그녀는 절친 ‘리’와 최고의 여름 방학을 보내기 위해 버킷리스트 완성에 돌입하게 된다. 마리오 분장을 하고 카트라이더 대결하기 등 황당무계한 리스트가 줄을 잇는 가운데 ‘엘’과 ‘리’는 한 가지 발칙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되는데…
 
 
 

학교 최고 인기남과 지독하게 얽히게 된다고?! <키싱 부스>

# 강렬하고 짜릿한 첫 키스 (급한 분은 1분 30초부터)
여기 섹시하고, 학교에서 잘나가는데 순애보적인 남자가 있다.  그런 남자가 어딨냐고?! 일단 있다고 가정해보자. 근데 그 남자가 사실 날 좋아한단다… 이렇듯 <키싱 부스> 시리즈 1편의 서사는 여자들의 로맨스 판타지를 200% 충족한다.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는 썸관계 구경. 그중에서도 특히, 학교 키싱 부스 행사가 킬링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인기 학생을 모아 안대를 씌우고 키스를 하는 모금 행사라니… 유교걸 언니들은 입틀막 부르겠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보는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다. “심장아, 나대지 마!”
 
 
 

남친이 있는데 핵존잘남이 작업을 건다면? <키싱 부스2>

# 흥이란 것이 폭발한다↗ 댄스 대회 명장면 (feat. 기습 키스)
완벽한 남자친구 ‘노아’가 하버드로 떠나자 외로움을 느끼던 여주인공 ‘엘’. 그때 빈자리를 노리고(?) 섹시한 전학생 ‘마르코’가 적극적으로 대시해 온다. 그리고 두 사람은 DDR 경연 대회 참가를 계기로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는데… <키싱 부스2>의 명장면은 누가 뭐래도 극 후반 댄스 경연 대회 씬. 전문 댄서들의 도움 없이 화려한 스텝과 찰떡 군무를 보여준, 배우 조이 킹(엘 역)과 테일러 자카르 페레즈(마르코 역)의 호흡이 빛난다. 뿐만 아니라  완벽한 피날레 후, ‘엘’의 기습 키스는 상상도 못 한 극의 새로운 반전을 준다.
 

Credit

  • 글 최혜리
  • 출처 네이버 영화 정보(사진) / 넷플릭스 유튜브 공식 계정(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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