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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조건 걸러야 하는 남녀는 있다” feat. 오은영
우리 아이 말고, 우리 연애도 달라질 수 있다! 유튜브 채널 딩동댕 대학교에서 〈세상에 나쁜 연애는 있다〉라는 연애 특강으로 방황하는 ‘어른이’들을 위해 연애 요정으로 활동 중인 오은영 박사의 조언이 화제다. 오은영 박사는 연애를 ‘개인의 성격’과 ‘대인 관계 패턴의 결정체’라고 정의하며 여러 연애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이 중 나를 좋아하지 않고, 가볍게 보는 것도 알지만 그 남자에 대해 계속 끌리는 사람의 사연에 오은영 박사는 ‘세상에 무조건 걸러야 하는 남녀는 있다’고 딱 잘라 말한다. 오은영 박사는 ‘외모와 조건이 아닌 나를 가장 중심에 두고 한 인격체로서 존중해주는 상대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바꿔 말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일단 ‘믿거’하라는 건데 이런 이들을 거르기 위해선 ‘강박적 순환’을 벗어 나야 한다. 강박적 순환이란 나쁜 남녀에게 계속 끌리는 사람들이 자신 안의 내적 갈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이를 무한 반복하는 것. 오은영 박사는 이 강박적 순환을 반복하는 사람들은 소위 계속 나쁜 남자에게 당하고, 내가 이 사람을 바꿀 수 있을 거라는 말도 안되는 ‘망상’에 접어든다며 이는 ‘수렁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정리해보면 자꾸 ‘나쁜 남자가 연애 선상에 걸려든다면 ‘그 사람을 내가 바꿀 수 있다’라는 생각 대신 ‘세상에 무조건 걸러야 하는 상대’가 있다는 걸 기억해야겠다.
좌표 8분 10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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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성을 지닌 사람을 거르기 위한 위험 신호 읽는 법” feat. 양재진, 양재웅
JTBC 〈배달가요- 신비한 레코트샵〉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양재웅 전문의는 연애 시 ‘조심해야하는 사람들의 유형’에 대해 몇가지를 조언한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데이트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런 폭력성을 지닌 사람들은 몇가지 신호가 있으며, 그를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들이 설명하는 위험 신호는 아래와 같다.
위험신호 1.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 폭언, 뭔가를 집어 던지는 등 감정적으로 흥분한 상태가 되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양재진 전문의는 ‘저 폭력성이 나에게 향할 수 있다는 걸 분명히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랑한다는 이유로 폭력의 신호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위험신호 2. ‘거부 반응에 대해 민감한 성향을 가졌다’. 이들은 소위 말해 ‘갖지 못할 바에는 부수어 버린다’는 마음을 지닌 사람이며 이러한 성향은 상대방과 급속도로 친해진 후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거리를 두려고 하면 ‘상대가 날 버리려 한다’라는 생각에 급돌변해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위험 신호 3. ‘주변 관계를 차단하려는 성향’. 양재웅 박사는 이것이 타인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가스라이팅의 기술 중 하나라며 ‘자신이 좋은 사람임을 강조하며 타인이 해줄 수 없는 것까지 다 해줄 수 있다면서 본인에게만 의지하게끔 만들고 결국 이 사람만큼 나를 위해주는 사람은 앞으로 못 만날 것 같다’라는 생각에 이르게 한다며 결국 이들과 연애를 하다보면 헤어지고 나면 기댈 곳 없고, 갈 곳이 없다는 생각에 이르러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고 말한다.
좌표 3분 15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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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아닌 남자 거르는 법” feat. 홍현희
홍현희에게 배워보는 연애로 발전 가능성이 없는 남자 치우는 법! 남편 제이쓴과 여럿 염장 지르는 홍현희의 연애 조언. 홍현희는 썸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법에 대해 조언한다. 홍현희는 1. “지금 뭐해?” 문자, 2. “밥 먹었어?”라는 식의 안부를 묻는 표현. 3.”언제 밥 먹자”라는 제안 등은 썸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홍현희는 이는 ‘인간 관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질문’이라며 이 때 가장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 조언한다. ‘친구들에게 썸남의 카톡을 보여주며 ‘이 남자가 나 좋아하는 거 맞지?’라는 질문을 하며 썸남 카톡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인데. 그 시간에 그 남자에게 직접 물어보라’는 것. 썸인줄 알았던 남자에게 헛물 적잖이 켰던 사람이라면 홍현희의 조언을 뼈에 새기는 것이 좋겠다. 작은 단서를 붙잡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썸을 ‘추측’하며 허송세월 보내지 말자. 썸 아닌 남자는 빨리 거르는 것이 효율적이다.
좌표 0분 42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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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연애초 시작하지 말아야 할 남자 거르는 법 ” feat. 데이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조언으로 인기인 유튜버 데이지. 데이지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썸&연애초 시작하지 말아야 할 남자 거르는 법’이라는 영상으로 만나지 말아야 할 남자 타입에 대해 조언한다. 데이지는 나쁜 남자란 정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여자를 존중해주지 않고, 연애를 하는 과정에서 불행하고 결혼까지 가기에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남자’라며 나쁜 남자의 특징 그리고 소위 ‘쓰레기가 나를 피해가게 만드는 법’에 대한 꿀팁을 공유한다. 데이지는 ‘연애할 때 만나면 안되는 남자들도 아무에게나 접근하지는 않는다’며 이들이 선호하는 여자들에 대해 말한다. 바꿔말하면 ‘나쁜남자가 선호하는 여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데이지의 영상으로 ‘나쁜 남자가 나를 피해가게 만드는 법’에 대해 배워보자. 데이지는 나쁜 남자는 ‘책임지기 싫어한다’며 책임질 상황에 대해 ‘그럴듯하고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 같은 핑계를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며 난 잘못한 게 없고 억울하다’라는 식의 핑계를 대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는 이런 핑계를 무조건적으로 들어주는 여자가 바로 소위 ‘쓰레기’가 좋아하는 남자들이라고 말한다. 또한 나쁜 남자는 행동의 변화 없이 ‘노력’과 ‘성의’라는 단어를 자주 언급하는 남자라고도 말한다. 대화 중 뭔가에 대한 개선을 요구 했을 때 ‘노력하고 있다’, ‘이 정도 성의를 보였으면 이해해달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지 않았나? 데이지는 이렇게 현 상황을 ‘노력’과 ‘성의’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며 액션과 실질적 변화를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노력과 성의만으로 상대를 인정해주는 여자’가 바로 우리가 걸러야 할 남자가 좋아하는 타입이라 말한다. 나쁜남자를 거르고 싶어요? 나쁜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가 되지 마세요.
좌표 2분 5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