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에 박제하고 싶은 존좋 향기의 보디 케어템!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Beauty

내 피부에 박제하고 싶은 존좋 향기의 보디 케어템!

은은한 살냄새를 선호하는 내추럴 성애자들도, 외출보단 이불 속을 고집하는 집콕러들도 모두 헤쳐 모엿! 피부에 향기가 자연스럽게 배어 매력적인 보디템을 준비했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1.05.13
 

이불과 한 몸처럼, 보들보들 보디 밀크

포근한 이불 속이 가장 좋은 집콕러는 물론, 스트레스로 수면 패턴이 무너진 예미니들도 하루의 마무리 루틴에 사용하면 꿀인 아이템! 잠들기 전 온몸을 말랑말랑 부드럽게 이완해주는 가벼운 제형의 보디 밀크를 발라 흡수시키자. 보드라워진 피부에 닿는 이불의 감촉도 좋아지고, 편안하고 은은한 살 내음에 수면의 질도 한층 높아진다.
 
▲ 논픽션 바디 로션 젠틀 나이트 3만6천원.
실키하게 마무리되는 산뜻한 질감의 보디로션. 스웨이드와 시더우드, 바닐라, 머스크가 어우러진 포근한 살냄새와 같은 향기가 특징이다.

 
 
▲ 탬버린즈 퍼퓸드 바디 에멀젼 532 6만5천원.
머스크, 자몽,  아르테미시아가 어우러진 실키한 향.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피부에 흡수돼 포근한 안락함을 준다.
 
 
▲ 프레데릭 말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컬렉션 샤워 크림 13만8천원.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터키시 로즈 에센스의 진한 향기가 매력 포인트. 끈적임 없이 매끄럽게 마무리되는 보디로션으로 고급스러운 잔향을 지닌다.
 
 
▲ 바이레도 라 튤립 바디 로션 8만5천원.
숲속에 피어 있는 신선한 꽃의 향을 연상시키는 향기로 깨끗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미니멀한 패키지는 욕실 속 인테 리어 아이템으로도 제격!
 

향기 박제 Tip

잠자면서 보디 밀크의 향기를 오랫동안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레이어링보단 잠들기 직전 두 손에 핸드크림처럼 한 번 더 덧바르는 것. 이때 손목까지 넓게 발라주면 베개 커버나 이불에도 자연스럽게 향기가 스며들면서 숙면하는 내내 코끝에 포근한 잔향이 머무른다.
 

 

욕실에서부터 향기 테라피, 퍼퓸 샤워 젤

입욕으로 힐링 타임을 즐기고 싶지만 상황도 여건도 어려울 땐 향기 샤워템으로 대신해보는 것은 어떨까? 거품으로 몸을 씻어 내리며 욕실 안에 가득 차는 향기를 만끽하다 보면 짧은 시간이라도 테라피를 받은 것처럼 릴랙스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평소 취향인 향기도 좋지만 시트러스나 우드 계열의 향을 선택하면 심신이 안정되는 효과는 배가될 것!
 
▲ 조 러브스 포멜로 배쓰&샤워 젤 6만9천원.
상큼한 그레이프프루트와 파촐리, 베티베르가 조화를 이룬 시트러스 향의 샤워 젤. 알로에 베라 잎의 즙을 함유해 피부에 진정 효과를 준다.
 
 
▲ 필보이드 샤워오일 선셋 글림 5만원대.
따뜻하고 달콤한 플로럴 머스크 향기의 샤워 오일. 노폐물을 깨끗이 세정해주는 것은 물론, 매끈한 피부 위에 오랫동안 잔향을 남긴다.
 
 
▲ 르 라보 샤워젤 만다린 3만4천원대.
톡톡 튀는 만다린 과즙의 첫 향으로 시작해 신선한 제라늄 향기로 이어지는, 싱그럽고 청량한 느낌.
 

향기 박제 Tip

샤워 후 피부에 잔잔하게 남아 있는 향기를 지속시키는 것이 박제 포인트. 주로 가장 묵직한 베이스 노트, 즉 우드 계열의 향이 물기를 제거한 뒤에도 미미하게 남아 있기 마련인데 그와 비슷한 원 노트 향기의 보디 보습제를 몸에 한 겹 바르면 마치 내 살냄새처럼 자연스럽게 향기가 피부에 배어든다.
 

 

귀차니스트 취저, 뿌안뿌 보디 미스트

향기로 기분 내는 건 좋지만 샤워 직후 피부에 미끈거리는 로션을 바르고 흡수시키는 과정은 극혐이라면 강추! 퍼퓸 보디 미스트는 온몸에 뿌려주기만 해도 빠르게 흡수돼 옷을 곧바로 입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 게다가 향수 못지않은 발향을 자랑해 온몸에 은은하게 잔향을 입힌다.
 
▲ 겐조 플라워바이겐조 오 드 퍼퓸 인 어 미스트 4만원대.
불가리안 장미 꽃잎의 풍부한 향에 화이트 머스크, 바닐라가 더해진 섬세한 향이 매력적이다.
 
 
▲ 조 말론 런던 넥타린 블로썸 앤 허니 바디 미스트 8만4천원.
카시스와 천도복숭아의 상큼하고 청량한 조합에 아카시아 꿀의 달달한 노트가 더해진 향기가 특징.
 
 
▲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로 13만원.
코코 마드모아젤 특유의 대담하고 관능적인 향기의 여름 버전으로, 산뜻하고 프루티한 느낌을 주는 헤어와 보디 겸용 미스트.
 

향기 박제 Tip

발향은 좋을지 몰라도 향수보다 향 지속력이 짧은 것이 보디 미스트의 숙명. 맘에 쏙 드는 향이라면 향수와 같은 계열의 보디 미스트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팁이다. 퍼퓸의 향을 그대로 담은 미스트라면 더할 나위 없고! 미스트를 온몸 구석구석 뿌렸다면 같은 향의 향수는 손목 혹은 귀 뒤, 맥박이 뛰는 부위에만 한 번씩 깔끔하게 분사해줄 것.

 

 

스킨십 유발, 농도 짙은 오일&밤

연인과의 특별한 날을 계획 중이라면 스킨십을 유발하는 향기와 피부를 장착해보는 것은 어떨지. 퍼퓸 보디 오일이나 꾸덕한 밤 타입의 경우 유분감이 있어 피부에 향기를 오랫동안 착붙시키는 것은 물론, 실크처럼 반짝반짝 매끄러운 살결을 연출하니 애정 지수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는 그만이다.
 
▲ 디올 미스 디올 프레쉬 로즈 바디 오일 7만3천원대.
번들거림이나 잔여감이 거의 없고, 미스 디올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프레시한 향기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입을 수 있다.
 
 
▲ 이솝 브레스리스 3만9천원.
시트러스와 나무의 시원하면서도 중성적인 향기를 지닌 보디 오일로 남녀 함께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다.
 
 
▲ 딥티크 플레르 드 뽀 바디 밤 10만6천원.
매끄러운 밤 타입으로 은은한 과일 향과 아이리스가 어우러진 인위적이지 않은 향이 피부에 착붙돼 오랫동안 지속된다.
 

향기 박제 Tip

입욕할 때 보디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자연스럽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향기가 배어들 것. 그런 뒤 몸을 대충 닦아내고, 습기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는 욕실에서 몸의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같은 향기의 오일이나 밤을 소량만 다시 한번 펴 발라 향기로 온몸을 코팅시킨다. 샤워 후에도 몇 시간 동안 그 향기가 오랫동안 오라처럼 은은하게 발산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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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송가혜
    photo by 최성욱
    art designer 김지은
    assistant 박지윤/ 박민수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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