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섹스에 관한 속마음: 번외편 1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자위부터 현자타임까지 남자들의 섹스에 관한 속사정을 담은 <코스모폴리탄> 8월호 ‘All About Men’ 기사, 아직도 안 봤다고? 그럼 일단 번외편부터! 지면 한계상 눈물을 머금고 생략했던 답변들을 추가로 풀어본다. | 섹스,자위,현자타임,감정적발기,섹스와 자위의 차이

&nbsp; 2019.08.01 &nbsp; &nbsp; &nbsp; &nbsp; 남자들에게 섹스와 자위의 차이는?&nbsp; &nbsp; 섹스는 항상 하고 싶다. 파트너가 옆에 있으면 더더욱. 자위는 혼자 있을 때 야한 생각이 떠오르면 하지만, 아무런 외부 자극 없이도 문득 당길 때가 있다. 회사 화장실에서도 한다.(!) - 진태원(36세, 마케터) &nbsp; 대부분의 경우 성적으로 흥분 되는 순간에 자위보다 섹스를 먼저 떠올리지만, 자위든 섹스든 사정할 때 쾌감의 정도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오르가슴에 수반되는 감정은 다르다. 파트너와의 섹스는 데이트의 연장선처럼 느껴지고, 상대방이 섹스를 즐긴다는 걸 느낄 때 훨씬 행복해진다. 반면 자위는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위의 오르가슴이 더 강렬할 때도 있다. 정확하게 설명하기 힘들지만 자위와 섹스를 자극하는 포인트가 각각 다른 것 같다. &nbsp;- 김성원(가명, 34세, 디자이너)&nbsp; &nbsp; 섹스는 언제든지 하고 싶다. 특히 여자친구가 운동이나 다른 활동을 하느라 땀을 흘릴 때 나도 같이 땀 흘리고 싶다. 자위는 건강상의 이유로 일주일에 한번씩 한다. – 이원찬(가명, 32세, 통역가 겸 누드 모델)&nbsp; &nbsp; &nbsp; 남자들은 전혀 섹슈얼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감정적 친밀함을 느낄 때 종종 발기한다는데 정말인가?&nbsp; &nbsp; 여자친구랑 있을 때 어느 순간에는 나도 모르게 ‘어라, 섰네?’ 하는 때가 잦다. 근데 그렇다고 ‘당장 섹스를 하고 싶어’, &nbsp;‘못 참겠네!’ 하는 느낌은 아니다. – 조민수(가명, 24세, 대학생) &nbsp; &nbsp; 예전에 같이 침대에 누워 얘기하던 중, 여자 친구가 절친한 친구에 관한 고민을 얘기하던 중에 내가 발기했던 적이 있다. 종종 이런 일이 있다. 그리고 TMI인지 모르겠지만, 팬티 입는 방식에 따라서 더 자주 발기하기도 한다. 페니스를 아래로 향하게 둔 채 드로즈나 삼각팬티처럼 몸에 붙는 속옷을 입으면 발기가 잘 되지 않는 반면, 위로 향하게 두고 입으면 막혀 있는 게 없으니 발기가 더 빠르다는 것. – 김성원 &nbsp; &nbsp; 그런 적 없다. 나는 아무래도 육체적인 자극에 더 반응하는 사람인가 보다. – 고재영(가명, 36세, 의류업) &nbsp; &nbsp; 당연하다. 여자 친구를 안고만 있어도 발기하고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닌 때에 발기하기도 한다. 예전 여자친구와 스쿠터로 제주도를 여행하다 폭우를 만나 생고생 한 적 있는데, 상황이 진정되고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나도 모르게 빳빳하게 발기가 되어 있더라. 당시에 여자친구가 ‘넌 참 대다나다…’라며 핀잔을 줬지만 그녀도 싫지는 않았는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뜨거운 섹스를 즐겼다. – 진태원 &nbsp; &nbsp; &nbsp; 물론, 그냥 감정만으로도 발기는 가능하다. 상상의 나라는 엄청나니까...! – 윤중상(가명, 31세, 연구원) &nbsp; &nbsp; 나는 몰랐는데 상대가 얘기해서 발기했다는 사실을 알았던 적도 있다. 되새겨보니 외모에 대한 지적을 받고 감정이 격앙된 상태였는데 이상하다. 그러고 보면 발기했다고 꼭 섹스를 하고 싶은 건 아닌 것 같다. –김영준(가명, 31세, 바리스타) &nbsp; &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