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폭식, 참아야 할까? 무너지는 이유와 현실적인 관리법
의지로 다스릴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난 생리 전 식욕. 제대로 이해하면 덜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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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몬 변화로 증가하는 식욕
- 억지로 참을수록 커지는 폭식 패턴
- 음식 선택 바꾸기로 욕구 완화
- 공복 관리와 규칙적 섭취 중요
이유 없이 단 게 당기고, 평소보다 훨씬 많이 먹게 되는 때. “왜 이렇게 못 참지?”라는 생각이 번뜩 들어 달력을 확인하면 어느 덧 생리 7일 전인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하지만 이 시기의 폭식은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몸의 변화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반응인데요. 무작정 참기보다는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호르몬이 만든 식욕 폭발
영화 ‘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 봄’ 스틸컷. 네이버 영화 ‘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 봄’
생리 전엔 대체 왜 이렇게 먹고 싶은 게 많은 걸까요? 이 시기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올라가고, 세로토닌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식욕을 자극하고, 특히 당분이나 탄수화물을 더 강하게 당기게 만드는데요. 몸은 부족해진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기 위해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음식을 찾게 되죠.
참을수록 터지는 폭식의 굴레?
영화 ‘리틀 포레스트’ 스틸컷. 네이버 영화 ‘리틀 포레스트’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에 식욕을 억지로 눌러보려 합니다. 문제는 이 참기가 오히려 폭식을 더 크게 만든다는 점. 하루 종일 참다가 밤에 한 번 무너지면, 그동안 눌러왔던 욕구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그리고 다음 날에는 죄책감과 함께 절식 후 다시 폭식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되기도. 이 시기에는 완벽하게 참기보다 덜 무너지는 걸 선택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어요.
무조건 참는 것보다는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영화 ‘리틀 포레스트’ 스틸컷. 네이버 영화 ‘리틀 포레스트’
단 음식이 당긴다면 무조건 끊기보다, 음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초콜릿이 먹고 싶다면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으로, 아이스크림이 당긴다면 요거트나 프로틴 아이스크림으로 바꿔보는 식이죠. 탄수화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흰 빵이나 설탕 위주의 간식 대신, 고구마나 오트밀처럼 포만감이 오래가는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면 급격한 폭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즉, 아예 안먹는 것보다는 덜 자극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죠.
폭식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미리 먹기
영화 ‘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 봄’ 스틸컷. 네이버 영화 ‘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 봄’
의외로 효과적인 방법은 배고프기 전에 먹는 것! 식사를 건너뛰거나 간격이 길어질수록, 이후 식사에서 폭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생리 전에는 평소보다 간식을 전략적으로 추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 삶은 달걀, 그릭 요거트처럼 단백질과 지방이 포함된 간식을 중간중간 섭취하면 혈당이 안정되면서 폭식 욕구도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폭식한 날, 이렇게 복구하세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스틸컷. 네이버 영화 ‘리틀 포레스트’
이미 많이 먹었다면, 그 다음이 더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다음 날 아무것도 먹지 않는 보상 절식인데요. 이 방식은 오히려 다음 폭식을 부르는 지름길입니다. 폭식 다음 날에는 평소처럼 식사를 하되, 자극적인 음식만 조금 줄이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붓기는 대부분 일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게 불안해하지 말 것!
Credit
- 글 CHA
- 어시스턴트 임정현
- 사진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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