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질문하면 대답 대신 눈빛? Z세대 소통 방식 ‘젠지 스테어’란?

현재 전 세계 SNS를 장악한 Z세대 키워드, ‘젠지 스테어’에 대한 모든 것!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5.09.17

10초 만에 보는 기사

Z세대 소통 키워드 ‘젠지 스테어’, 대답 대신 눈빛으로 응시하는 태도

SNS 밈으로 확산되며 전 세계적으로 Z세대 대표 행동으로 자리 잡음

디지털 환경 속 세대 특성 반영, 무례 vs 새로운 소통 방식 논란



‘젠지 스테어’ 현상이란?

가비가 묘사한 젠지 스테어 현상 유튜브 <유병재>

가비가 묘사한 젠지 스테어 현상 유튜브 <유병재>

가비가 묘사한 젠지 스테어 현상 유튜브 <유병재>

가비가 묘사한 젠지 스테어 현상 유튜브 <유병재>

최근 유튜브 <유병재> 채널에 출연한 가비가 흥미로운 Z세대 소통 방식을 언급했습니다. 바로 ‘젠지 스테어(Gen Z Stare)’인데요. 예를 들어 드럭스토어에서 점원이 “필요한 게 있냐”고 물었을 때, 보통은 “그냥 둘러보고 있어요” 같은 짧은 답을 건넵니다. 하지만 일부 Z세대는 대답 없이 상대를 빤히 응시하기만 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건데요. 어떻게 이런 형상이 세대적으로 나타나게 된 걸까요?



SNS 밈에서 세대적 특징으로

SNS에서 하나의 밈으로 자리 잡은 젠지 스테어 틱톡 @saraisthreads

SNS에서 하나의 밈으로 자리 잡은 젠지 스테어 틱톡 @saraisthreads

SNS에서 하나의 밈으로 자리 잡은 젠지 스테어 틱톡 @saraisthreads

SNS에서 하나의 밈으로 자리 잡은 젠지 스테어 틱톡 @saraisthreads

‘젠지 스테어’는 Gen Z(1997~2012년생)와 stare(응시하다)가 합쳐진 신조어입니다. 대화 상황에서 공허한 눈빛으로 침묵을 이어가는 태도를 뜻하죠. 이 표현은 미국에서 먼저 등장했는데요. 고객이나 동료의 질문에 무반응으로 응시만 하는 Z세대 직원들의 모습이 공유되면서 하나의 밈으로 퍼졌습니다. 이후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전 세계적으로 Z세대를 대표하는 소통 방식으로 자리 잡은 것!



왜 이런 태도가 나타날까?

MZ를 대표하는 셀럽 릴리 로즈 뎁 @lilyrose_depp

MZ를 대표하는 셀럽 릴리 로즈 뎁 @lilyrose_depp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Z세대 특성에서 찾습니다. SNS와 메신저 중심으로 소통하다 보니, 빠른 텍스트 반응에는 익숙하지만 즉각적인 대면 대화에는 다소 어색함을 느낀다는 것이죠. 말 대신 눈빛이나 침묵으로 반응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분석입니다.



무례? 아니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무례한 태도”라고 비판합니다. 반면 다른 시각에서는 “대답 대신 침묵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일 뿐”이라고 봅니다. 결국 ‘젠지 스테어’는 단순한 유행어를 넘어, 세대 간 소통 방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관련기사

Credit

  • 글 CHA
  • 어시스턴트 임정현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