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 터뜨리면 안 돼요!” 햇볕에 타버린 팔, 되돌리는 응급 진정법 5
피부를 지키는 냉찜질 법칙부터 여름 옷 선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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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을 바로 대면 회복이 늦어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 알로에 젤, 오트밀 팩… 일광화상에 의외로 효과적인 진정 아이템들이 숨어 있습니다.
- 물집이 생겼다고 터뜨리면 큰일! 감염을 막는 올바른 관리법을 꼭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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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로 즉시 열 식히기
햇볕에 노출된 피부는 열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흐르는 찬물로 10~15분간 팔을 식히면 피부 속 열을 빠르게 내려 손상 진행을 막을 수 있는데요.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는 것은 혈관을 수축시켜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 대신 젖은 수건 활용하기
이것도 비슷한 원리인데요. 찬물로 샤워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얼음을 직접 대는 대신, 시원한 물에 적신 깨끗한 수건을 팔 위에 올려두세요. 피부 온도를 부드럽게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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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을 공급하는 젤 바르기
알로에베라 젤이나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 수분 증발을 막고 진정 효과를 줍니다. 특히 알로에베라는 항염 작용을 통해 붉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트밀 팩하기
오트밀은 항염·보습 효과가 뛰어나 피부 자극을 완화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오트밀 가루를 풀어 팔을 담그거나, 거즈에 싸서 진정 팩처럼 올려두면 가려움과 열감을 줄이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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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햇볕에 그을린 피부는 수분이 빠르게 손실됩니다.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하면 피부 재생에 필요한 환경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건드리지 않기
일광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면 간지럽고 화끈거리고 아주 미칠 것 같습니다. 건드리지 마세요. 물집은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는 자연스러운 방어막 역할을 하므로 터뜨릴 경우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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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 잘되는 옷 입기
손상된 팔에 꽉 끼는 옷을 입는다? 피부가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칩니다. 꽉 끼는 옷은 마찰 때문에 화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아마 본인도 옷감이 닿을 때마다 흠칫흠칫 놀랄 겁니다. 면 소재와 같이 부드럽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으세요.
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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