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 후 술 빨리 깨는 법? 숙취 심한 사람 주목!
뜨거운 해장국보단 미지근한 국물이 좋고, 족욕을 하면 술이 금방 깬다고? 과음한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숙취 사라지는 방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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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술꾼도시여자들>
물 많이 마시기
과음에는 수분 섭취. 애주가의 아들이자 서울 공릉초등학교 4학년 민철이도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이다. 숙취는 물을 많이 마셔야 가신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탈수를 유발하고 간의 해독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따르면, 수분 부족은 알코올성 간 손상의 주요 촉진 요인 중 하나라고 한다. 속이 불편해도 물을 자주 마시자. 이온 음료도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 대신 무가당 제품이 좋다.

tvN <술꾼도시여자들>
김칫국물 한 모금
미국인들이 피자에 피클로 해장하는 이유가 있다. 실제로 효과가 있어서다. 한국도 비슷한 음식이 있는데, 바로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김치다. 역시 김치의 민족. 김치가 해장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싶지 않겠지만 과학적 근거가 있다. 김칫국물은 유산균뿐 아니라 숙성 과정에서 생성된 유기산이 풍부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하고 독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장 건강이 곧 간 건강으로 연결되며, 특히 알코올은 장 점막을 손상하기 때문에 유익균 보충은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에 김칫국물 2~3 스푼 정도 마셔보자. 대신 실비 김치처럼 너무 맵거나 짠 김치는 피하자. 묽고 덜 자극적인 김치를 먹어야 한다. 공복에 김치가 부담된다면 죽에 곁들여 먹자.
뜨거운 해장국보다 미지근한 국물 섭취
속이 타들어 갈 것 같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팔팔 끓는 순대국. 크... 벌써부터 침이 고인다. 하지만 해장하려면 과도한 나트륨과 자극적 양념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간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국물로 해장을 하고 싶다면 북엇국이나 콩나물국을 싱겁게 끓여서 미지근하게 먹는 걸 추천한다. 여기에 다진 마늘과 들기름을 추가해주자. 속도 편해지고 항산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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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더하기
알코올 해독에는 포도당이 많이 필요하다. 간은 혈당을 유지하려고 글리코겐을 분해하는데, 이때 포도당이 부족하면 더 큰 피로와 숙취가 몰려온다. 단 걸 넣어줘야 한다. 간에 연료를 공급해 회복을 돕는다. 그래서 에디터가 추천하는 식재료는 바로 꿀. 무가당 요구르트에 꿀 한 스푼 넣어 먹거나 바나나, 아몬드 우유와 꿀을 갈아 스무디로 마시면 숙취가 가라앉는다. 매실차도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족욕이나 샤워
끙끙거리며 움직일 기운도 없을 테지만 기어서라도 가서 씻어야 한다. 뜨거운 물이 필요하다. 족욕은 단순히 피로 회복만이 아니라, 간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간은 해독 중에도 많은 산소와 혈액을 필요로 하므로, 혈액이 빠르게 온몸을 돌게 만들어야 숙취가 가라앉는다.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에서도 따뜻한 족욕이 간 기능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고 했다.
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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