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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이 알려주는 만족스러운 섹스를 위한 ‘각’

각이 나오면 오르가슴도 나온다. 40도, 95도, 70도?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4.09.20
질이 좋아하는 각도, 40도
인스타그램 @womanizer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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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성의 질은 몸 뒤쪽으로 40도 정도 기울어 있다. 이걸 모르고 냅다 사랑을 시작하면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 삽입 시 서로가 통증을 느끼거나 ‘애매한 자세’라고 느낄 테니까. 질이 위치한 40도를 맞추면 상황은 달라진다. 부드럽게 들어가고, 더 높은 황홀경에 오른다. 40도를 맞추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여성이 정자세로 누운 상태에서 허리 쪽에 얕은 쿠션을 대고 정상위 체위를 하는 것. 여성이 엎드린 상태에서 배에 쿠션을 대는 것도 좋은 자세다.


진짜 조금만 더 오면 극락, 8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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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은 대개의 남성이 ‘잘못된 생각으로 여성에게 다가간다’고 일갈한다. 여성이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남성이 90도 각도로 삽입해야 한다는 건 완전히 틀린 생각이다. -5를 해야 한다. 90도에서 5도쯤 숙였을 때 더욱 깊숙하게 삽입을 할 수 있다. 과학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좋을 것 같다. 사랑하는 이의 얼굴이 5도 정도 가까워지면 사랑도 더 깊어지기 마련이니까.


가장 멋진 가위질을 위해, 70도
남녀 모두 옆으로 누운 자세로 하는 체위는 여러 이유에서 추천할 만하다. 첫째, 깊은 삽입 없이 질벽 부위만 자극하기에 임신 중 섹스가 간절할 때도 쉽게 할 수 있다. 둘째, 누워서 하기 때문에 세상 피곤한 날에도 큰 체력소모 없이 일을 치를 수 있다. 이렇게 훌륭한 섹스를 더욱 즐겁게 하는 방법은 역시 ‘각 맞추기’다. 두 사람을 가위의 양날이라고 가정했을 때 70도의 각도를 지킨다면 섹스는 더욱 아름다워진다.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섹스를 할 수 있는 데다 두 사람 모두 손이 자유로워 신나게 애무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가위춤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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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민정
  • 어시스턴트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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