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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가 돌아왔다! RM 울린 을지00

웰컴 백!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4.04.30
김대명 쫓아낸 호프집_을지 OB 베어
유튜브 <채널십오야> 유튜브 <채널십오야> 유튜브 <채널십오야>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원조, 을지 OB 베어가 지난 2월 돌아왔다. 2022년 강제 철거 후 경의선 숲길에 잠시 옮겼다가 다시 문을 연 날, 오랜 단골인 김대명도 박카스 한 박스를 들고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섰다. 1대 사장님의 “팔순인가 구순 잔치” 현장에도 있었다는 그. 술집 영업의 피크 시간인 9~10시에 문을 닫으며 “집에 가서 잘하라”고 했다는 사장님 손에 여러 번 쫓겨나기도 했다고. 시원한 생맥주에 노가리는 기본. 김대명은 번데기탕, 라면땅, 존슨 빌 소시지도 주문했다.


RM 울린 평양냉면_을지면옥
인스타그램 @rkive 인스타그램 @rkive 중앙일보(중앙포토)
2022년 6월 25일 폐점하며 RM을 포함한 단골들을 울렸던 ‘을지면옥’이 돌아왔다. 장소는 낙원동. 지난 봄, 재개업 소식을 듣고 기다려 온 사람들은 영업 첫날이었던 4월 22일, 오전 9시부터 줄을 서는 수고도 마다치 않았다고. 2년간의 금단 현상인지, 예전보다 더 진하고 맛있게 느껴진다는 감격스러운 후기들 사이 가격이 2천원 올라(1만5천원) 아쉽다는 의견도 보인다. 37년간 자리를 지켰던 세운지구의 노포 감성은 희미해졌지만, 낙원상가 뒤로 옮긴 을지면옥을 통해 낙원동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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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김가혜
  • 어시스턴트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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