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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가서 뭐 먹지? 나혼산 팜유 인증 먹지도

소고기 수육은 때려야지?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3.06.27

19첩 반상 백반, 백성식당

팜유즈 국내 세미나 장소를 목포로 정한 박나래는 말한다. 목포엔 맛집이 없다, 어딜 가나 맛있으니까(!). 팜유즈가 목포에서의 첫 끼, 아침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오직 백반만 파는 식당이다. 한정식 전문점도 아니고 강남 가든도 아닌데, 백반에 깔리는 반찬수가 무려 19개. 바지락탕에 새끼민어(통치)구이, 파김치, 조개젓 등을 먹다 보면 달걀말이는 한참 지나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가격이 1인당 1만1천원. 역시 전라도 가서 반찬 자랑은 안 하는 거로?    
 
 

헤베베 소갈비 수육, 금집갈비

팜유즈가 11시 30분 오픈런으로 들어가 9분 만에 음식을 싹쓸이한 갈비집. 박나래가 무명시절부터 다녔지만 주머니 사정 때문에 먹고 싶은 만큼 주문할 수는 없었던 그 곳. 고기가 부드러워 ‘헤베베’ 넘어가는 소갈비와 막국수, 비빔냉면 사이의 양념이 색다른 비빔국수가 한 접시에 나오는 요리다. 소갈비 수육무침 8만8천원.  
 
 

검은콩 하나 노란콩 하나, 유달콩물

아점 후 디저트로 콩국수 맛집에서 콩물을 테이크아웃 한 팜유즈. 콩국수에 소금을 넣든 (목포 토박이처럼) 설탕을 넣든 개취지만, 콩물은 검은콩과 노란콩 하나씩 맛보는 걸로 하자. 노랑콩0.9리터 1만1천원, 검정콩 0.9리터 1만3천원.

Credit

  • 글 김가혜
  • 어시스턴트 김유진
  • 사진 해당 SNS/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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