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등장한 추성훈이 추사랑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을 원조 슈퍼맨이라고 칭하며 사랑이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잇’ 하면서 아빠와 장난치던 모습 그대로 12살이 되어 곧 중학교에 갈 예정이라고. “엄마 닮아서 팔다리다 길다”면서 깨알 자랑을 놓치지 않았다.
어릴 때 함께 방송에 나왔었던 사랑이의 남자친구(?) 유토에 대해 물어보자 지금도 가끔 만난다고 답했다. 서장훈이 “유토는 잘 살아?”라고 묻자 추성훈이 “유토 집이 잘 살아”라고 답해 의도치 않게 유토의 재력을 오픈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진호는 딸바보로 유명한 추성훈에게 “남자친구를 데려왔는데,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면 어떡할 거야?”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네가 들어오면 나한테 죽었다. 한 번에 죽여줄게”라며 진심 같은 농담을 던지기도. 아형 학생들이 진지하게 물어보자 “우리 애기(사랑이)를 좀 믿어야지”라며 딸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담겨 있는 대답을 이어 나갔다. 운동선수였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바람을 드러내자 아형 학생들은 은근슬쩍 강호동의 아들과 이어주려는 모습이었다. 순식간에 이를 눈치챈 추성훈이 팔씨름 대결의 라이벌, 강호동에게 사돈이라고 부르며 물 오른 예능감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