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하이브에서 BTS 멤버들의 순차 입대를 예고한 가운데, 멤버 '제이홉'이 군 입대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려 뜨거운 화제이다.
1994년생인 제이홉은 올해 만 29세로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나, 앞서 입대한 진과 같이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군 입대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내게도 벌써 이런 시기가 왔다. 작년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진형이 가고 나서부터 나는 언제쯤 갈 것인지 생각했다.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맞겠다 싶었다”라며 예정보다 빠르게 입대를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떠나보내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당장 들어가는 건 아니다. 이제 입대 절차를 시작했다. 여러분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며 “별거 아니다. 금방 갔다 오겠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제이홉의 깜짝 입대 소식에 멤버 진도 조언을 건넸다. 진은 지난해 12월 군에 입대,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선발되어 모범적인 군 생활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제이홉은 "입대 공지가 나오자마자 소식을 접했다고 바로 연락이 왔다. 여러 가지로 어떤 게 필요한지 형이 조언해 줬다"고 말했다.
한편 진은 제이홉이 올린 게시물에 "어서 와. 나는 이제 곧 일병이라네. 혹시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넌 훈련병"이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달아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