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주목받는 토끼! 하지만 매년 300마리의 토끼가 버려진다고?!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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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주목받는 토끼! 하지만 매년 300마리의 토끼가 버려진다고?!

애완 토끼 수난시대.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3.01.31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그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는 '토끼'. 예부터 토끼는 ‘장수의 상징’이자 ‘달의 정령’으로 인식되어 많은 예쁨을 받아 온 동물이다. 최근엔 귀여운 외모로 '반려동물'로도 각광받고 있는 토끼! 하지만 이런 녀석이 요즘 들어 '구박 덩어리' 신세가 되고 말았다는데...
 

토끼가 버려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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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 다음으로 가장 많이 버려지고 있다는 토끼. 동물자유연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평균 300마리 넘는 토끼가 유기되고 있다. 귀엽고, 온순한 이미지만 생각하고 집에서 키우다 버려지고, 학교나 공공기관 같은 곳에서 볼거리로 기르다 버려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다. 예컨대,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교육용으로 토끼를 기르다 토끼 수가 급증하자 근처 산에 토끼 39마리를 유기한 일도 있었다.
 

토끼 유기 문제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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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토끼는 야생동물이다'라는 오해 탓에 토끼를 방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반려동물용 굴토끼는 우리나라 야생 환경에서 살아남기 힘든 종이다. 추위도 잘 견디지 못할 뿐만 아니라 천적들과의 영역 싸움에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려진 토끼가 야생에서 너무 잘 적응해도 문제이다. 한 번에 최대 12마리, 1년에 6번까지 출산할 수 있는 토끼의 왕성한 번식력은 생태계를 해칠 수도 있다. 또한 땅과 농작물을 망가뜨리거나, 공원 등이 점령당하는 문제 등이 발생해 토끼 유기 문제는 결국 인간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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