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누구인지는 바꿀 수가 없는데, 그건 모든 인스타그램에 도배됐죠.
슬펐어요. 전에 즐기던 걸 더 이상 할 수 없었죠.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서 사진을 찍는 것 말이에요.
우리가 다루는 신체이형은 소셜 미디어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생각해요.”



클로이 모레츠의 (사진 속) 체형을 조롱하는 것이었다. 최근 〈헝거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클로이는 해당 밈이 SNS를 도배한 후 신체이형장애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 밈에 대해 괴로워하며 이야기했을 때 누군가는 “닥쳐, 재밌잖아!”라고 반응했지만, 본인은 점점 외부 활동에 소극적으로 변했으며 은둔하게 되었다고. 클로이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순간에도 그 밈이 떠오르며, 여전히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버거운 상태라고 했다.
자신의 외형에 결점이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신체이형장애. 빌리 아일리시 역시 청소년 시절 극심한 우울증과 신체이형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