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Scent Playlist! 노래와 함께 향기로운 시간을 보내는 TIP
노래가 필요한 순간, 그 시간을 채우는 향에 대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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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rls Night Out
」
샤넬 N°5 오 드 빠르펭 100ml 24만2천원.
둠칫둠칫 흥과 필이 차오르는 재즈 클럽에서의 금요일 밤을 위한 치트키. 많은 이들이 서서 춤을 출 때, 그 사이에서 모두의 시선을 확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향기가 아닐까? 섹시한 으른 향의 대명사와도 같은 샤넬 N°5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을 정도로 쏘 강렬한 향을 발산한다. 관능적인 메이 로즈와 우아한 재스민이 만나 매혹적이면서도 부드럽게 후각을 자극하니, 곁을 스쳐 지나가는 이들이 저절로 고개를 돌리게 만들 수 있을 정도!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진한 향까지, 금요일 밤을 위해 이보다 더 좋은 향수가 있을까?
「
To Autumn
」
조 말론 런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리미티드 코롱 100ml 21만1천원.
일 년 중 가장 하늘이 높고 날씨가 맑은 가을만 되면 저절로 발걸음이 밖을 향하게 된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넓게 펼쳐진 들판을 걷다 보면 어디선가 잘 익은 과일의 달콤한 향기가 풍겨온다. 마치 시골의 한 과수원에서 무르익은 서양 배와 만개한 화이트 프리지아 사이로 뛰어다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향이랄까? 조 말론 런던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는 이렇게 달콤하면서도 따뜻한 프루티 플로랄 향으로 마음을 움직인다. 영국 시인 존 키츠(John Keats)의 시 ‘가을에게(To Autumn)’에서 영감받은 향기인 만큼 여유롭고 황홀한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리미티드 코롱을 놓치지 말 것!
「
Long-haul Travel
」
토리버치 코스믹 우드 오 드 퍼퓸 90ml 15만원.
여행을 앞둔 전날 밤의 설렘, 공항에서의 분주한 움직임, 비행기 안에서 보내는 심심하지만 두근거리는 시간까지. 마치 여행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듯, 스파이시한 카다멈과 센슈얼한 재스민, 신선한 베티베르가 만나 예측할 수 없이 톡톡 튀는 토리버치 코스믹 우드의 향은 설레는 기분을 더욱 고조시킨다. 개성 있는 향이 만났지만, 울렁이는 비행기 안에서도 머리 아플 일 없는 가벼운 플로럴 우디 향조 덕분에 여행의 시작을 함께할 특별한 향기로 제격이다.
「
Way to Work
」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웬 더 레인 스탑스 EDT 100ml 17만5천원.
주말이 지난 월요일 아침 출근길, 유독 몸이 무겁고 기분이 다운된다면? 에너지를 충전해줄 밝은 노래와 상쾌한 향기가 함께한다면 걱정 없다. 비가 쏟아지고 난 뒤 오히려 맑고 촉촉해진 공기를 닮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레플리카 웬 더 레인 스탑스는 우울한 마음도 단번에 리프레시해주는 키 아이템. 촉촉한 아쿠아틱 어코드와 파촐리 바질 에센스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공기, 로즈 페탈과 레드 베리 에센스가 표현한 따사로운 햇살이 일주일을 버텨낼 힘이 솟아나게 만든다.
Credit
- editor 하제경
- photo by 각 브랜드(향수)/ Getty Images
- illustrator 신미영
- assistant 박지윤/ 강다솔
-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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