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나들이를 즐기고 싶지만 무더운 날씨 때문에 고민하던 커플, 가족들이 반가워할 소식이다.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맛있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밤도깨비 야시장'이 다시 시작된다. 그렇다면 데이트 성지로 통하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언제 만나볼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여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는 '2022 한강달빛야시장'은 오는 8월 12일부터 약 10회 운영된다. 시장이 열리는 장소는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으로, 기존에 시장이 열렸던 여의도, 반포, DDP, 청계천 등에서는 올해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번 2022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는 푸드트럭 39팀과 일반 상인 6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야식 메뉴인 떡볶이, 곱창부터 젤라또, 커피, 추로스 등 다양한 디저트류 또한 판매된다. 또 각종 소품과 액세서리를 판매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밤도깨비 야시장은 지난 2019년 7개월간 연인원 341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상당했던 행사로, 당시 참여한 일반 상인 206팀은 97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