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이효리' 윤혜진과 원조 이효리가 만났다. <서울체크인>에서 김완선, 엄정화와 해장하러 가던 이효리가 급벙개를 제안해 성사된 만남. 알고 보니 윤혜진은 79년생과 학교를 다닌 빠른 80년생. 두 사람은 첫 통화부터 말을 놓았고, 동태탕 집에서 만나자마자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윤혜진이 오포나 한 번 놀러 오라고 한 말에 정말 놀러 온 이효리. 라방을 할 때마다 "기어들어 오"는 이효리에게, 윤혜진은 "너 나한테 땡겼지?"라며 텐미닛 스타일의 자신감을 보인다. 엄정화가 소외감을 느낄 정도로 티키타카가 좋은 두 사람. 아니 왜 이제야 만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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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보면 꿀이 뚝뚝, 김혜수 &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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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촬영장에서 사랑이 넘치는 언니지만, 김혜수가 유난히 편애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동갑 배우 이정은이다. <소년심판> 공개 당시 김혜수의 인스타그램에는 유난히 나근희 부장판사(이정은)의 사진이 많이 올라왔는데, '정은 자기'만 보면 무장해제돼서 끌어안는 혜수 언니와 김혜수 앞에서는 귀요미가 되는 정은 언니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000년대 초반, 이정은이 참여한 연극 <타임 플라이즈>에 김혜수가 소품 협찬을 하면서 알게 된 두 사람. 이후 영화 <내가 죽던 날>을 함께 촬영하면서 가까워졌고,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장에 김혜수가 찾아와 제주도 여행을 같이할 정도로 절친이 되었다. ▶ 빠른 재생 1분5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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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술친구를 소개합니다, 차서원 &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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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로 '낭또'란 수식어를 얻은 배우 차서원. 그를 예능계로 끌어들인 사람은 91년생 동갑내기 친구 키였다. 뮤지컬 뒤풀이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술로 친해진 사이. 키는 스튜디오에 온 차서원을 본명인 '창엽'이라 불렀고, VCR을 보는 내내 자꾸 망가지는 친구를 보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어쨌거나 키친소(키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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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벌써 35세? 지드래곤 & 이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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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죽이는 오빠들의 투샷이 오랜만에 떴다. 얼마 전 이수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절친 지드래곤과의 사진을 올린 것. 하단에는 '2022 35세'라고 적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리태그하며 'Forever Young', '아닌데 아닌데 난 아직 33한데?!"라고 화답(?)했다. 이수혁의 모델 시절부터 친했던 88오빠들의 우정은 언제나 33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