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햄식이형, 토르가 돌아온다!" 오는 7월 개봉되는 〈토르〉 시리즈 4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시리즈 특유의 다크함은 내려두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또 무엇보다 ‘토르’의 연인이었던 ‘제인 포스터’를 연기한 나탈리 포트만의 복귀,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크리스찬 베일의 합류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8월, 대장암으로 우리의 곁을 떠난 채드윅 보스만. 그의 대표작 〈블랙 팬서〉가 올 하반기 시리즈 2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새로운 배우 기용은 없다”고 못 박았던 마블 스튜디오. 그에 따라 이번 영화는 채드윅 보스만이 연기했던 ‘트찰라’ 중심의 이야기가 아닌 기존의 캐릭터들과 와칸다 제국을 좀 더 탐구하는 쪽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DC의개그 야심이 돋보이는 코믹 히어로 영화 〈샤잠!〉 2편이 올 12월 개봉을앞두고 있다. 15세 소년이 우연히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친 뒤, 건장한 아저씨 슈퍼 히어로로 변신하게 된다는내용이었던 시리즈 1편은 청소년의 미성숙한 정신과 성인의 몸에서 오는 갭 차이가 웃음 포인트였는데, 시리즈 2편에선 또 어떤 유머로 우리에게 웃음을 줄지 기대감을 모으고있다.
올 10월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드웨인 존슨 주연의 DC 신작 〈블랙 아담〉은 한마디로 〈샤잠!〉의 다크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샤잠!〉의 스핀오프작인 〈블랙 아담〉은 안티 히어로 ‘블랙 아담’이 주인공으로, 그는 ‘샤잠’과 동일한 능력을 가졌지만 자신의 철학을 관철시키기 위해선 어떠한 짓이든 하는 잔인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