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남자 하면 손석구 아닐는지? 착착 쌓아온 필모그래피가 최근 JTBC 〈나의해방일지〉 속 구씨와 영화 〈범죄도시 2〉 빌런 강해상으로 이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출구 없는 매력을 지닌 손석구에게 빠져드는 순간들을 모았으니 아직 안본 사람이 있다면 어서 확인해 보시길.
〈나의 해방일지〉에서 비밀을 간직한 인물, 구씨를 연기한 손석구. 염미정 역을 맡은 김지원 배우와 그 흔한 스킨십 하나 없이도 심장이 뛰는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방영된 14회에서 ‘오랜만이네, 나 구씨. 한시간만에 살 빼고 나와’라는 말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기도. 손석구의 다음 행보가 얼마나 기대되었는지 다음주 방영될 15화 예고 영상은 3일만에 76만 뷰를 기록했다. 추앙커플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 JTBC 〈멜로가 체질〉의 ‘야감독’ 상수
」 한번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전설의 영상. 손석구는 이 작품에서 능력은 있지만 까칠한 ‘야감독’ 상수 역으로 출연해 전여빈과 온갖 욕을 하며 싸우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손석구라는 이름이 확실히 각인시킨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850만회를 기록하며 계속 회자되고 있다. 재미있는 건 원래 손석구는 특별 출연이었다는 사실. 그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나날이 분량이 늘어 난 것이라고 한다. 구씨와는 또 다른 매력의 손석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DP〉를 본 사람이라면 ‘아 이때 이 인물이 손석구였구나’ 했을 거다. 헌병대장 보좌관으로 출연해 김성균과 대립 구조를 이룬 모습을 보여준 그는 그동안의 연기와 결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으로 여성뿐만 아닌 남자들에게도 매력 어필을 충분히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속 ‘박우리’
」 〈DP〉 제대후 손석구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컬럼니스트인 박우리 역을 연기한다. 주사를 무서워하지만 연인 전종서를 위해 타투까지 하고 ‘어뗘’라며 씩 웃어보이는 그. 이런 손석구의 모습을 보고 안반한 사람 있을지? 손석구는 본인이 자신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로 박우리를 꼽기도 했다.
「 tvN 〈60일, 지정생존자〉 속 ‘차영진’
」 tvN 〈지정생존자〉 때부터 손석구를 좋아했다면 바로 찐팬 인정!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나와 두뇌회전이 빠르지만 로맨스엔 서툰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게 왜 또 매력이 있는 것인지? 특히 마음에 있는 정수정에게 광화문 치킨집 맛있는데 안다며 가자고 어수룩하게 말하는 장면은 보고 또 봐도 귀엽다. 멜로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