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가 그리워했던 국물떡볶이, 쌍둥이네 @서울체크인
」 떡볶이 좀 먹는다는 사람들이 〈서울체크인〉 보다 반가워한 그 장면. 이효리가 촬영장에서 먹던 그 떡볶이는 신사시장 내에 있는 떡볶이 가게이다.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달달한 맛의 국물 떡볶이로 김말이 튀김은 필수 옵션. 순댓국 마니아(이자 술꾼)들도 예찬했던 순댓국은 아쉽게도 메뉴에서 사라졌다. 서울 안에서 옛 감성 풍부해지는 떡볶이 순례를 하고 싶다면 바로 이곳!
▶ 밉지 않은 관종 언니도 이곳의 단골. 빠른 재생 2분 52초.
「 공산면 주민들이 추천한 철새 도래지, 우습제 @어쩌다 사장 2
」 나주시 공산면 동촌리와 동강면 인동리에 걸쳐 있는 우습저수지. 제방에 소들을 맸던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주민들 사이에선 '소소리 방죽'이라 불린다. 면적은 약 43만 ㎡. 겨울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우습제는 7~8월엔 백만 송이 홍련화가 만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어쩌다 사장 2〉 방송 이후 외지인들이 몰려드는 상황에 지역민들은 혹시나 생태공원이 망가지지는 않을지 걱정하고 있는 상황. 떠난 자리도 아름다운 여행객이 되어야 하겠다.
「 한라산 가서 '푸릉' 한 잔 하자고, 금능포구 @우리들의 블루스
」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 노희경 작가의 옴니버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배경은 '푸릉마을', 주요 촬영지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다. 이영옥(한지민)이 운영하는 포차가 있는 곳은 금능포구 쪽, 금능어촌계복지회관 근처. 아쉽게도 현재는 촬영 세트가 다 철거된 상태다. 하지만 강옥동(김혜자)이 앉아 있던 소파는 남아 있으니 비양도를 배경으로 그림 같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