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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해외여행 중입니다만? 인생샷이 더 중요한 사람들 집합!

걸어서 뉴욕, 콜로세움, 그랜드 캐니언, 사막까지. ‘걸어서 세계 여행’할 핫플 정보 모두 모았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2.02.08

콜로세움은 경주에서, 플라비우스

경주에서 첨성대만큼 유명한 곳이 될 카페 ‘플라비우스’. 카페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이건 완전 로마다!”라고 감탄할 수밖에 없는 완벽 싱크로율. 고대 로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외관이 저절로 카메라를 들게 한다. 하지만 플라비우스의 반전 매력은 바로 지역 식재료로 직접 만든 음료들! 오랜 시간 직접 고아 만든 시그너처 음료인 밤 라떼, 생강 라떼, 대추 라떼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뉴욕을 그대로 담은 카페, 메인 스트리트

경기도 평택시에 뉴욕이 있다? 부곡 하와이도 울고 갈 카페 ‘메인 스트리트’는 뉴욕을 그대로 본떠 만든 한국 속 작은 뉴욕. 전광판이 반짝이는 타임스퀘어, 빈티지한 매력이 가득한 첼시, 여유의 상징 센트럴 파크, 그런지 함이 가득한 지하철까지 뉴욕의 모든 매력을 카페 속 공간으로 구현한 곳. 공간은 물론 메뉴까지 뉴욕 그 자체. 취향 따라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브루클린 버거, 버팔로윙 등의 뉴요커들이 주로 먹는 음식은 놓치지 말 것.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 용머리해안

‘용머리 해안이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의문을 품는 사람마저 방문하는 순간 모두 수긍해버리는 용머리 해안. 예전에 교과서에만 보던 한 컷의 사진으로 방문을 멈추는 일은 접어 둘 것. 해안에 맞닿아 있는 용머리 해안은 수 천만년 동안 켜켜이 쌓인 사암이 파도에 깎여 마치 그랜드 캐니언을 닮은 절경을 이룬다. 해가 아스라이 지는 시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모래색으로 물든 용머리 해안을 볼 수 있어 진짜 그랜드 캐니언에 온 것 같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방문이 제한된다고 하니 가기 전 미리 문의하는 것을 잊지 말 것.  
 
 

광야를 찾아서, 인천 대청도

광야인가?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가 가득한 광야를 보고 싶다면 인천으로 향할 것. 한국에도 사하라 사막 같은 색다른 풍경이 있다. 한국의 유일한 모래 산이 있는 인천의 대청도가 그 주인공. 바람이 불 때마다 일렁이는 모래 표면이 마치 영화 ‘듄’의 한 장면을 보는 느낌이다. 고운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메타버스 속 광야에 온 듯 이질적이다. 모래 위에 서 있는 낙타와 함께 사진 남기는 것은 필수라고.  

Credit

  • 글 윤선민
  • 어시스턴트 김유진
  • 사진 각 SNS 및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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