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스타일의 귀환과 함께 흔히 '뿌까 머리'라고 불리는 더블 번 헤어가 돌아왔다! 에스파의 닝닝은 내추럴한 잔머리가 돋보이는 더블 번 헤어를 완성했다. 닝닝처럼 가르마를 한쪽으로 치우쳐 2:8 정도로 연출하면 세련된 분위기까지 더할 수 있다. 이때는 양쪽 번 헤어의 크기가 다르지 않도록 가르마를 이마에서부터 목 뒤까지 ‘〉’자로 비스듬히 타주는 것이 팁!
리뿌뿌리! 리정하면 뿌까 머리, 뿌까 머리하면 리정을 빼놓을 수 없다.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서 다양한 양 갈래 스타일을 보여준 YGX의 리정표 더블 번 헤어의 특징은 잔머리 연출이 거의 없이 말끔하게 올려 묶었다는 점! 번 헤어의 높이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니 리정의 스타일을 참고할 것.
트와이스의 모모도 더블 번 헤어를 자주 시도하는 셀럽 중 한 명이다. 요즘 젠지 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블리치 헤어’와 '뿌까 머리'가 만나니 단번에 인싸로 등극할 만한 힙한 스타일이 완성됐다. 특히 앞머리가 있다면 드러나는 얼굴 여백을 줄일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더블 번 헤어에 도전할 수 있다.
Y2K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선미가 픽한 뿌까 머리는 남다르다. 더듬이 헤어와 스크런치를 함께 매치했더니 복고풍의 더블 번 헤어가 탄생! 이처럼 옆머리를 내려주면 얼굴형 보완에도 도움이 된다. 선미처럼 깔끔하게 번을 연출하고 싶다면 모발 전체에 에센스를 발라준 뒤 땋아서 묶어주는 게 방법이다.
그야말로 뿌까 머리의 끝판왕인 전소미의 헤어스타일. 톡톡 튀는 컬러의 블리치와 액세서리를 더해 키치한 매력이 뚝뚝 떨어지는 더블 번 헤어를 연출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블리치 포인트 피스의 활용법. 더듬이 헤어 쪽, 번 헤어 근처, 귀 뒤쪽까지! 어디에 붙여도 근사한 헤어스타일이 완성되니 참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