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과몰입러 에디터가 분석하는 MBTI별 패션 스타일 시리즈!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ENFP다. (본인이 엔프피기 때문❛‿˂̵✧) ENFP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어딜 가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엔프피의 MBTI는 CUTE라는 말이 있을 정도…★ 재기발랄한 활동가형 아이돌들의 패션을 살펴본다.
BTS의 RM이 오프화이트의 수장 버질아블로의 사인이 그려진 스니커즈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것만으로도 평소 패션에 대한 그의 사랑이 느껴진다. 그는 웨스턴 프린트 셔츠에 레더 스트랩 슬라이드를 매치하거나 오버롤을 착용하는 등 아메리칸 빈티지 캐주얼 무드를 선호하는 모습이다. 최근엔 넉넉한 오버사이즈 후디와 티셔츠 등 편안한 원마일웨어 룩을 즐긴다.
MBTI 검사에서 외향성 영역 100%로 나왔다는 전소미. 그의 발랄한 성격은 옷차림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전소미의 패션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LA 힙스터’가 아닐지. 크롭톱에 패턴이 화려한 팬츠나 백을 즐겨 매치한다. 블랙 드레스를 입을 땐 양말에 컬러 포인트를 줘 칙칙한 건 용납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다.(웃음) 리허설일지라도 무대에선 로고를 화려하게 프린트한 조거 팬츠와 크롭톱을 스타일링해 카리스마를 드러내기도.
세븐틴의 승관은 깔끔하고 단정한 ‘남친 룩’을 즐겨 입는다. 소매를 자연스럽게 롤업한 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했으며, 안경은 앞섶에 툭 걸쳤다. 또 디스트로이드 팬츠와 블랙 컬러 톱으로 심플한 룩을 완성하면서도 두꺼운 러버솔의 캔버스 스니커즈를 신어 포인트를 줬다.
2000년대 레트로 Y2K 룩의 대표주자인 블랙핑크의 로제. 크롭 기장의 아가일 니트 베스트를 입으면서도 오피셜한 무드의 와이드 팬츠를 입어 우아한 멋을 더했다. 올 화이트 룩에는 패턴을 프린트한 스크런치를 브레이슬릿처럼 연출해 포인트를 줬다. 또 상·하의를 모두 데님 소재를 입는 일명 ‘청청’ 룩에 대해선 크롭톱을 매치, 배를 살짝 드러내 평범하지 않도록 연출했다.
스트릿 캐주얼과 테크웨어를 즐겨 입는 몬스터엑스주헌. 가방끈이 연상되는 장식이 돋보이는 팬츠로 유니크한 룩을 완성하면서도, 스니커즈와 후디의 컬러를 매치하는 손쉬운 스타일링 팁까지 자랑했다.
이달의 소녀 츄의 사복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대학생 새내기가 떠오르는 것은 비단 에디터뿐이 아닐 것이다. 그레이 컬러 의상을 입고 있어도 핑크가 보일 지경. 츄는 편안한 후디와 비니를 즐긴다. 포인트 컬러 없는 캐주얼 룩을 입을 땐 츄처럼 발그레한 블러셔를 더하는 것도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