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한 털이 고민이라면 주목! 털에 대한 A to Z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Beauty

무성한 털이 고민이라면 주목! 털에 대한 A to Z

털털한 여자가 매력적이지만 여름만큼은 예외! 방치해둔 무성한 털을 탈탈 털어내고 싶은 정글러들을 위해 사실처럼 떠도는 가짜 털(毛) 뉴스를 팩트 체크했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1.07.09
 
나이에 비해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는 에디터. 하지만 과거에는 이 무성한 털 때문에 적지 않은 고민을 했었다. 다른 부위는 괜찮은데, 유독 겨드랑이 털이 까맣고 억세고 끈질긴 것이 스~트레스. 웬만하면 레이저 제모 5회 시술이면 겨털과의 이별을 선언할 수 있지만 에디터는 불멸의 겨털을 가진 터라 강도 높은 3회 시술을 추가한 뒤에야 비로소 하얀 민둥이 겨드랑이를 가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요즘에는 여성의 체모(특히 겨드랑이 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남자와 달리 여자의 체모를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통념에 반기를 든 것. 미국 코스모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만 봐도 겨드랑이 제모를 하지 않은 여자는 ‘게으르다’, ‘깔끔하지 못하다’, ‘더럽다’, ‘지저분하다’, ‘부끄럽다’ 등과 같은 부정적 반응이 대다수. 우리 몸에 자연스럽게 나는 체모가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이런 시선을 받는 건 분명 슬픈 일이지만 에디터가 제모 칼럼을 기획한 이유는 ‘보기 싫은 털’을 정리하려는 털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기 때문이다. 

발본색원 레이저 제모 vs 적재적소 왁싱, 당신의 선택은?

셀프 제모는 면도기, 제모 크림, 제모 기기 등으로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털을 제거할 수 있지만 효과는 상당히 미미한 편. 결국 셀프 제모의 한계에 부딪힌 고수들은 2가지 제모 방법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털의 씨앗까지 모조리 말살하는 영구적인 레이저 제모 시술과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부위의 털을 순삭하는 왁싱이 그것. 독자들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질문한 제모 관련 루머를 살펴봤다.
 

레이저 제모, 팩트 체크

✔Good Point
▢ 시술받는 시간이 짧다.
▢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틱하다.
▢ 회차를 채워 시술하면 영구적이다.
 
✔Bad Point
▢ 최소 1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  
▢ 금액이 만만치 않다.
▢ 누군가에게는 통증이 심할지도. 
 
 
털은 다 제 역할이 있기 때문에 억지로 제모하면 안 된다.
no 원래 인간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털이 많았고 진화 과정에서 필요한 털만 남게 됐다는 설이 있다. 와인피부과성형외과 김홍석 원장에 따르면 지금도 코털이나 속눈썹은 먼지나 세균 등의 유해 물질이 체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필터 역할을 하지만 옷을 입고 생활하는 지금은 겨드랑이, 팔, 종아리의 털은 역할이 모호하다고. 따라서 그곳을 제외한 몸의 털은 있으나 없으나 무방하다는 얘기!
 
 
제모는 하면 할수록 털이 굵고 진해진다.
no 노노노! “레이저 제모 후 털이 더 굵고 까매졌다고 느꼈다면 완벽히 제모되지 않은 털이 다시 자란 것이 이유일 수 있어요. 원래의 털이 다시 자랐을 뿐인데 제모 때문이라고 착각하는 거죠. 또한 제모 후 털이 탈락되기 전까지 까만 털의 단면이 남아 있는데, 털의 단면은 표면상 굵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주기도 하고요.” 김홍석 원장의 설명이다.
 
 
피부색이 어두울수록 레이저 제모 효과가 떨어진다.
Yes 레이저 제모는 열에너지를 모근 및 모낭에 투과시켜 검은색 멜라닌 색소만 선별적으로 파괴한다. 털이 노란 백인은 레이저 제모 시술이 잘되지 않는다. 따라서 까만 피부의 경우 피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하얀 피부에 비해 열에너지 세기는 약하게 하면서 횟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시술하는 편. 하지만 태닝을 흑인처럼 빡세게 하지 않는 이상 피부가 하얗건 까맣건 간에 큰 차이는 없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그곳’에 레이저 제모를 하면 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Yes 건강 측면에서만 본다면 득보다 실이 더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팔다리의 털과 달리 음부의 털은 먼지와 세균이 질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동시에 외부 마찰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정확한 역할이 있기 때문. 반대로 털이 없다면 이러한 기능을 상실할 수밖에 없는 것. 하지만 미용이 목적일 경우 김홍석 원장의 조언은? “피부가 약한 음부는 점막 부위는 피한 채 회음부 안쪽까지만 시술하는 것이 좋아요. 피부가 민감하다면 음모의 기능이 사라지면서 피부가 가렵거나 따가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왁싱, 팩트 체크  

✔Good Point
▢ 원할 때마다 선택 제모할 수 있다.  
▢ 셀프 제모보다 깔끔하게 제거된다.
▢ 영구적인 레이저 제모에 비해 심리적 부담감이 적은 편.
 
Bad Point
▢ 만족스러운 유지 기간이 찰나다.  
▢ 레이저 제모에 비해 시술 시간이 길고 통증도 크다.
▢ 피부가 예민해질 수도 있다.
 
 
왁싱은 하면 할수록 점점 털이 줄어든다.
Yes 무무왁싱스튜디오 이지수 점장에 따르면 왁싱은 털의 모근을 송두리째 뽑기 때문에 후에 털이 자라더라도 이전보다 부드러운 모질로 변한다. 우리 몸이 모근이 잡아 뽑히는 걸 상처로 인식하게 되면서 점차 털이 가늘어지고 털의 개수가 줄어들기 때문.  모근부터 털을 반복적으로 뽑으면 어느 순간 모질이 부드러워지고 밀도가 점점 느슨해지면서 탈모의 원리처럼 털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면 냄새가 덜 난다.
Yes 샴푸 후 젖은 머리를 말리고 자는 게 좋은 것처럼 음모 역시 마찬가지. 신체의 모든 털은 스스로 건조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당연히 음모는 더욱 심할 수밖에! 음모를 제거하면 습하고 꿉꿉한 환경이 개선되면서 그곳도 보송보송하고 쾌적해지는데, 무엇보다 생리 때 효과 백만점! 분비물과 땀이 뒤엉켜 생기는 비릿한 냄새가 확실히 개선된다.
 
 
브라질리언 왁싱이 성감대를 높여준다.
Case By Case “쿠션 역할을 하는 체모가 사라지면 보드라운 살결을 느낄 수 있어 성감대가 높아져요. 단, 왁싱 후 3일까지는 모공이 확장돼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잠자리를 피하는 게 좋아요.” 이지수 점장의 말처럼 브라질리언 왁싱이 잠자리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간증은 꽤 목격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브라질리언 왁싱 후 성감대가 수직 상승하는 건 아니다. 브라질리언 왁싱 후 큰 차이점을 못 느꼈거나 혹은 오히려 낯선 촉감 때문에 성감이 반감됐다는 의견도 있는 걸 보면 이건 어디까지나 개취라는 것.
 
 
왁싱 후 스크럽과 보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Yes 왁싱 후 털이 자라면서 발생하는 간지러움은 아는 사람만이 아는 고통! ‘이게 웬 사서 고생?’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엄밀히 말해 이건 그곳의 피부가 건조하거나 인그로운 헤어 때문에 생기는 문제. 그곳 피부의 모공이 각질이나 이물질로 막혀 털이 안쪽에서 자라면서 간지러움이 동반된다. 인그로운 헤어가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주 2회 스크럽을 해주고, 건조한 피부에서 잘 생기는 인그로운 헤어를 예방하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보습을 해줄 것. 만약 피부가 슈퍼 예민스라면 스크럽은 일주일에 한 번으로 줄이고 보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사소한 듯 중요한 플러스 왁싱 꿀팁!

① 생리 전후에는 브라질리언 왁싱을 피하는 것이 좋다!
Yes 생리 전후에는 호르몬 변화가 커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다. 통증을 크게 느낄 수 있으니 되도록 생리 전후에는 되도록 왁싱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② 왁싱이 피부를 처지고 늘어지게 만든다!
Case By Case 그럴 수도 있지만 이건 얼마나 숙련된 테라피스트를 만나느냐에 따라 극복할 수 있다고! “왁싱 시 빠르고 정확하게 리드미컬한 텐션을 주느냐가 관건이에요.” 이지수 점장의 설명을 참고할 것.  
 
③ 왁싱을 하다 안 하면 털이 무한대로 자란다
No 체모는 18~24개월 동안 성장과 탈락을 반복해 일정 길이 이상 털이 자라지 않는다. 왁싱을 하다가 멈춘다고 해서 이전보다 털이 길게 자라나는 일은 없을 듯.
 
④ 브라질리언 왁싱 후 Y존 케어는 전용 제품으로 해야 한다.
Yes 물론 절대 안 된다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전용 제품으로 케어하는 것이 효과 만수르! 인그로운 헤어 같은 경우 일반 스크럽제를 사용하면 모공 속에 갇힌 털을 탈출시키기에는 효과가 아주 미미하기 때문.
 
 

‘그곳’ 제모는 Y존 전용 제품으로 관리할 것! 

▲ 머큐리 인그로운헤어 스프레이 1만3천원
모공 속 인그로운 헤어가 나올 수 있도록 각질을 녹여 제거해준다.
 
 
▲ 셀로몬 와이존 쿨 다은 팩 2만원
왁싱 후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하트 모양의 진정 시트 마스크 팩.
 
 
▲ 모엔드 왁싱밸런스 티트리 애프터 오일 2만원
건조해진 Y존 피부를 진정시키고 풍부한 보습감을 부여한다.
 
 
▲ 리프리스크 인그로운헤어 바디세이브 로션 3만4천원
유분은 줄이고 수분은 더해 각질을 예방해준다.
 
 
▲ 알롱 슈가 스크럽 허브 3만4천원
천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슈거 입자와 오일이 믹스돼 각질을 제거해준다.
 

Keyword

Credit

    editor 하윤진
    photo by Stocksy(곰)/ Getty Images(면도기)
    photo by 최성욱(제품)
    art designer 김지은
    advice 김홍석(와인피부과성형외과 원장)
    advice 이지수(무무왁싱스튜디오 점장)
    assistant 박지윤/ 박민수
    digital designer 김희진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