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매매로 10억 벌었습니다
“지금처럼 코인 시장 하락세가 크지 않고 고만고만할 때 100~150불 단위로 비트 1개씩 깔아놨어요. 일명 거미줄 매매법이라고 하죠. 15분 봉을 계속 체크하면서 떨어질 것 같으면 매수, 오를 것 같으면 매도했어요. 거미줄을 깔아놓으니까 100~200불씩 이익이 나더라고요? 비트 배율은 6~10배로 하고 15배 이상은 절대 안 했어요. 이렇게 해서 20년 6월부터 21년 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3천만원 투자해서 10억 벌었어요. 비트 차트 보다 보면 아 이제 오르겠다 내리겠다 감이 오거든요. 그때가 타이밍입니다.”
2억 6천만원 부어서 7억 6천만원 되었습니다
“이더리움, 링크, 에이다, 비트 코인 가지고 있어요. 올해 1월에 전 재산 털어서 2억 6000만원 부었거든요. 5월인 지금 7억 6000만원 있어요. 사실 현금이 없어서 발을 뺄까 생각하고 있는데 또 오를 거 같아서 갈등하고 있어요. 코인으로 돈 번 사람들 말로는 자신이 미리 정해둔 이익률에 도착했다면 손털고 얼른 나가야 된다는데 왠지 또 오를 거 같아서 지켜보고 있어요.”
없는 셈 넣어둔 돈이 8천만원 벌어줬어요
“없는 돈 셈 치고 놔뒀더니 돈 벌었다는 얘기 들어 본 적 있을 거예요. 그게 바로 제 얘깁니다. 지난해 11월에 들어가서 비트 1800~19000에 매수해두고 2달 동안 그냥 두기만 했는데 8000만 원가량 이익이 났어요. 12월에 오를 거 어떻게 알았는지 귀신같죠? 겁 없이 매수하는 사람을 두고 ‘침팬지’라고 하던데 제가 바로 그 침팬지였습니다. 사람은 의심이 많아서 매수 버튼을 못 누르는데 침팬지는 겁 없이 매수 버튼을 눌러 돈을 복사한대요. 잘 모르겠을 땐 소액 넣어놓고 저처럼 존버 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
18년 1200만원-〉 최고 10억-〉 현재 3000만원
“2018년에 비트 코인 붐이 일었을 때 전 재산 1200만원 털어서 들어갔어요. 바로 1차 하락이 이어져서 500만원이 되어버렸죠. 그때부터 정신 차리고 공부해서 차트도 보고, 뉴스도 읽고 하면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해 말 통장에 3억 5000만원이 찍히더라고요. 최고 10억까지 벌어봤는데 문제는 2년 6개월 만에 3000만원 남았다는 거예요. 제가 할 수 있는 조언은 장기투자는 금물이라는 거랑 자기 전에 현금화해두라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손실은 안 볼 수 있어요.”
장투, 단타 동시에 해서 성공적!
“코인 시장은 변동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장기투자랑 단타를 함께 하는 게 좋아요. 코인도 아무 코인하면 안되고요. 유명하거나 기반이 탄탄한 회사가 만든 코인을 골라야 해요. 도지 코인 이런 건 진즉에 걸러내야 합니다. 코인 선택 후 시드 금액의 50%를 넣고 장투에 들어가요. 이건 ‘존버’하는 용이고요. 단타는 하락을 뜻하는 음봉이 3개 이상이면 반등이 오기 마련이거든요. 이때 매수에 들어가고 수익이 나면 파는 걸 반복하도록 하세요.”
딘딘하세요
즉흥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수와 매도를 하는 걸 ‘딘딘하다’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딘딘이 그렇게 했다면서 말이죠. 저도 빨간불이 들어오면 바로 매수하고, 떨어지는 건 즉시 되팔면서 조금씩 이익을 봤어요. 5분 봉, 10분 봉, 30분 봉 보고 수익이 나면 바로 현금화하고 출금했어요. 떨어지는 건 즉시 되팔고요. 이 방법으로 시드 100만원으로 하루 3만원씩 벌어서 한 달에 90만원 벌었어요. 문제는 단타를 하려고 계속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어야 해서 건강 잃기 쉽다는 거예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10만원이 1억이 됐어요
“2017년 8월에 비트렉스에서 도지 코인을 개당 0.9원에 샀어요. 도지 코인 10만원에 11만개, 알트코인 10만원에 8개 이렇게 샀거든요. 업비트에 상장해도 돈이 오르지 않더라고요. 그냥 없는 돈으로 생각하고 소액이니까 뒀는데 2021년 4월부터 도지코인이 미친 듯 오르는 거에요. 10만원 주고 산 게 1억원이 되더라고요. 4년 전 저에게 말하고 싶네요. 100만원 넣을 걸 그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