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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치트키 박재범을 거쳐간 명곡은?

가요계의 라면스프라 불리는 박재범을 만나 새롭게 재탄생한 명곡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0.09.02

 ‘믿어줄래(원곡’Nothing On You’)’

 
무려 10년 전, ‘Jay Park’의 시작이나 다름없는 한 커버곡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편하게 노래하고 랩하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폭발적인 조회수로 응답했고, 이후 그는 워너뮤직 아시아 퍼시픽을 통해 EP <믿어줄래>를 발매하며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원곡을 부른 가수 B.o.B도 ‘어메이징’이란 표현과 함께 후기를 전했을 정도. 보너스로 영상 속 박재범의 상큼한 모습도 그야말로 ‘어메이징’!  
 

‘깡’

비와 박재범, 그리고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뭉쳐 ‘깡’의 화력을 한층 더 높였다. ‘가요계의 라면스프’라고 불리는 그 답게 원곡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트렌디하게 바꾼 것이 키포인트. 박재범, 식케이, pH-1, 하온, 네 사람의 개성 넘치는 래핑과 재치 있게 바꾼 후렴구는 물론, 원곡 가수 비와 함께 완성한 ‘댄스 브레이크’까지 뮤직비디오 하나에도 킬링 포인트가 넘쳐나니 바쁘신 분은 0:00분부터 보세요~.  

 

‘모든 것을 너에게’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위해 2001년 발매된 디베이스의 ‘모든 것을 너에게’를 편곡한 그. 파워풀한 원곡을 그의 스타일에 맞춰 힘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무드의 곡으로 부활시켰다. ‘박재범’과 뉴잭스윙 장르의 찰떡 같은 조합에다 노래, 춤, 랩이라는 삼박자(너란 남자, 도대체 언제까지 완벽할 건데!)를 고루 보여주는 덕분에 이 무대 영상을 한 번만 보고 지나가긴 어려울 걸?  
 

‘하루하루’

온전히 노래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가 선택한 또 하나의 곡은 바로 ‘하루하루’. 업타운의 정연준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으로 발표한 후, 윤미래가 리메이크한 이 곡을 70년대 영국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몽환적이면서도 절제된 무드로 재해석했다. 원곡의 감성에 박재범 특유의 감미로움까지 더해져 청순한데 섹시하고, 또 멋있는데 아련하기까지 한 것이 킬링 포인트!  
 

Credit

  • 에디터 정예진
  • 프리랜서에디터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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