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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스트레스 푼다! 마인드풀니스 꿀팁 6

‘마인드풀니스’라고 해서 반드시 특별하거나 거창할 필요는 없다.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행동 하나가 곧 마음 챙김이 되는 법!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사람들의 리얼 마인드풀니스 팁을 소개한다.

BYCOSMOPOLITAN2020.04.14
 
사랑도 우정도 일도 온전한 행복을 주지 않던 아프니까 청춘이다 시절, 이러다 죽겠다 싶어 선택한 분노의 자전거 질주가 지금의 마인드풀니스 킬링 타임으로 자리 잡았다. 자전거를 타지 않았다면 몰랐을 멋진 주변 풍경과 상쾌한 바람, 기분 좋은 페달 소리는 병들어 있던 오감을 아름답게 만들어줬고, 무엇보다 그 어떤 스트레스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는 퇴근 후 따릉이를 타고 한강에 가는데, 이 시간만 잘 활용한다면 적어도 일로 고민하는 일 따위는 개나 줘버려! 게다가 자전거 탈 때마다 느껴지는 탄탄한 허벅지 근육은 외모 자신감까지 불러일으킨다. -코스모 뷰티 디렉터 하윤진

 

 
전시 보는 것도 책 읽는 것도 하염없이 넷플릭스 보는 것도 지겨울 때 옛날 일기장을 펼친다. 다이어리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과 브런치로 옮겨 오는 동안 나도 참 많이 변했단 걸 느낀다. 해가 갈수록 삶이 문득 레벨 업 퀘스트처럼 느껴지곤 하지만 쪼렙일 때도 난 늘 힘들었다. 그때 고민했던 건 지금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고, 그럴 때 내 인생을 하나의 콘텐츠처럼 거리를 두고 보게 된다. 스스로에게 유익한 ‘컨텐쓰’를 위해 매일 슈퍼마리오 아이템 상자 부수듯 현관문을 박차고 출근하는 이번 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니 사람들, 먹스타그램이든 셀스타그램이든 일기를 쓰세요. 누가 보든 말든 나한테 재미있으면 최고. -코스모 피처 에디터 김예린

 

 
러닝, 요가, 필라테스, 퍼스널 트레이닝 등 다양한 운동을 해봤지만 폴 댄스처럼 재미있는 운동은 없었다. 일단 폴에 올라가면 어떤 근육에 힘을 줘야 할지, 연결 동작은 뭔지 생각하느라 다른 고민에 빠질 겨를이 없다. 또 힘이 달리고 유연성이 부족해 안 되던 동작을 피나는 연습 끝에 해냈을 때의 성취감이란! 점점 코어 근육이 단련되면서 몸이 더욱 건강해지는 것은 기본. 수업 때마다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 때때로 곱씹을 수 있기 때문. 일상에 지치고 힘들 때 가끔 다시 보면 내가 굉장히 의지력이 강하고 멋진 사람이 된 것만 같다. 폴 댄스를 기록한 영상을 나의 SNS에도 당당하게 포스팅할 수 있을 만큼 자기애가 뿜뿜 차오른다. -코스모 디지털 에디터 송명경

 

 
어릴 적부터 혈혈단신 외국에서 생활했던 터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평온한 일상을 유지해주는 일들을 습관화하게 됐다. 20대 초반에는 운동이나 여행, 맛집 투어가 그 방법이었다면 30대로 들어서고 나선 본격적으로 시간과 돈을 투자해 나 자신을 내적으로, 외적으로 가꾸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 최근 정기적으로 마사지를 받는 뉴욕의 웰니스 스페이스 ‘Chillhouse’가 요즘 나의 최애 힐링 스폿! 모던 웰니스를 콘셉트로 한 에스테틱 숍으로 마사지와 네일 아트, 카페, 뷰티 숍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마인드풀니스를 추구하는 뉴욕의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까지 합리적인 데다 집과 가까워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이용 중. -톡 투 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이스 리

 

 
쉽게 사고 버리는 쇼핑러에 에코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던 와중, 넷플릭스의 환경 다큐멘터리를 접한 뒤 뼈를 맞은 기분이 들었다. 무심코 했던 내 습관들이 얼마나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들이 언젠간 나에게 어떻게 돌아오는지를 깨닫고 나니 숙연해지는 기분. 그래서 요즘은 하나를 사더라도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소비하고 있다. 수분 크림을 살 거라면 재생 플라스틱 안에 들어 있는 제품을, 판매 금액의 일부가 환경 단체에 기부되는 굿즈들을 구매하면 마음까지 충만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스~. -코스모 뷰티 에디터 송가혜

 

 
몸이 건강해야 결국 마인드도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몸을 가꾸는 동시에 맑은 정신을 유지시키고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요가는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마음을 챙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집이랑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웨이트 대신 시작하게 된 요가는 이제 내 일상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러 사람과 마주하면서 수련하다 보면 나 자신에게도 새로운 에너지가 생겨 스스로 놀랄 정도. 요가를 실천하면서 일상생활은 물론 식습관까지 건강하게 바뀌어 정서적으로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렉토 디자이너 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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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송가혜
  • photo by Getty Images(비건/러닝/보디/일기)
  • Alec Kugler(힐링 스파)/최성욱(수달)
  • assistant 김하늘/박지윤
  • Digital Design 조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