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직장동료스타그램 #1탄 #오지랖대마왕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회사를 당장 관두고 싶게 만드는 그들, 미운 우리 직장 동료! 오늘은 오지랖에 지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봤다. 간섭방지위원회를 자처한 에디터들의 주관적인 댓글이 부디 도움이 되기를. ::미운우리직장동료, 커리어, 비즈니스, 직장생활, 상사뒷담화, 비서병, 잔소리, 오피스룩, 코스모폴리탄, CAREER, BUSINESS, COSMOPOLITAN | 미운우리직장동료,커리어,비즈니스,직장생활,상사뒷담화

출근하기 전, 거울 앞에서 매일 속으로 기도를 한다. 오늘은 제발 그녀의 잔소리를 듣지 않기를. 출근하자마자 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하는 내 사수 K 과장. 아이라인 살짝 그린 날에는, “오늘 어디가? 화장이 과하네”, 원피스 입은 날에는 “일할 때 불편할 텐데 원피스를 입었네”라고 뭐든 하나 꼬투리를 잡는다. 그녀의 지적질이 지긋지긋해 무채색 셔츠에 팬츠, 노 메이크업에 가까운 얼굴로 출근했건만 아니나다를까. “아니 키도 큰데 왜 구두를 신었어?” OMG. 이젠 하다 하다 키 지적까지. 내일은 슬리퍼라도 질질 끌고 와야 하는 걸까. 아니 맨발이 낫겠다. #사무실에서_엄마_잔소리가_들려  에디터 미니 외 10명이 싫어합니다 에디터 mg 이럴 땐 똑같이 대해주는 게 정답이죠. ‘선배는 몸매도 좋은데 예쁜 옷 안 입으세요?’라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빙썅 필살기를 시전해보는 건?에디터 아요미 이유 없이 지적하는 선배에겐 ‘이 구역의 백치미는 내가 다 가졌다' 콘셉트로 나가면 어떨까요? 방긋방긋 웃으면서, "과장님, 레드 립스틱 빌려드릴까요? 푸석푸석한 얼굴에 생기 더할 땐, 레드가 짱이라던데."라고.에디터 퍼플 사실 상사를 바꾸는 건 어려워요. 어차피 그 사람은 평생을 그런 식으로 살아왔기 때문이죠. 그저 ‘속에 화가 많은 사람이다. 저 사람이 이 사무실을 나가면 어디서 저런 대접을 받겠냐.’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수 밖에요. 넓은 아량과 닫힘 기능이 있는 귀를 장착하신 후에 카드 할부금을 생각하며 살아가길 추천 드립니다.에디터 샤샤 이럴 때 정답이 하나 있죠. 바로 "그러게요" 필살기! "오늘 어디가? 화장이 과하네~?” "그러게요", "왜 구두를 신었어?" "그러게요" 모든 질문에 “그러게요”라고 답하는 거예요. 잔소리꾼에겐 딱 잘라 말하는 것보다는 더 이상 물고 늘어질 수 없는 어중간한 멘트를 날리는 것이 최선입니다.‘오늘은 그 보고서 작성할 거지?’, ‘오늘은 그 메일 보낼 거지?’, ‘오늘은 그 미팅 해야겠네?’ 내가 해야 할 일을 매일마다 사전 점검하는 그녀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다. 내가 맡은 일은 내가 알아서 할 텐데, 도대체 왜 매일마다 내 스케줄을 체크하는 걸까? 더 황당한 건 그녀는 내 사수도 아니며, 전혀 다른 일을 담당하는 옆 팀 선배일 뿐이라는 거다. ‘비서병’에라도 걸린 걸까? 비서라면 내 심부름이라도 시키지! 이건 무슨 오지랖이냐고! #비서병 #사수병 #네_일이나_하세요 에디터 HEY 외 12명이 싫어합니다  에디터 샤샤 미안하지만 이건 답이 없네요. 그냥 오지랖 넓은 선배가 심심해서 말 걸고 싶은 거 같아요. 그럴 땐 한 가지 해볼만한 게 있긴 한데 (꽤 4가지 없어 보이는 일이지만) 하루만 눈에 잘 띄는 헤드폰을 쓰고 있는 거예요. 다음 날부터 또 말 걸면 또 헤드폰 끼고...에디터 미니 도시가스 검침원도 아니고 미리 나를 점검하는 그녀가 성가시다면, 반대로 상사의 일을 물어보는 식으로 차단하는 건 어떨까요? '선배는 오늘 이 일 다 하셨어요? 그건 어떻게 돼가세요?' 역공하는 거죠. ㅋㅋ에디터 HEY 그녀가 스케줄을 읊어주기 전에 오늘 할 일을 포스트잇에 쭉 정리해 그녀에게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오늘 저는 이런 이러한 일들을 하려고 해요. 선배는요?’라면서 말이죠. 워낙 남의 일을 궁금해하는 분이니, 좋아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