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에처럼 와인사기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와인이 여전히 맥주만큼 쉽지도, 소주만큼 친근하지도 않은 술로 느껴지는가? 푸드 칼럼니스트이자 셰프 박준우가 그의 와인 친구, 소믈리에 조수민·경민석·최영준과 함께 와인의 세계로 인도한다.::셰프, 박준우, 와인, 와인 상식, 와인 기초 상식, 술, 소믈리에,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1. 평소에 ‘맛있다’고 느꼈던 와인이 있다면 생산된 지역, 품종 정도는 기억하자.

“소믈리에에게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하는 이 중엔 어떤 힌트도 없이 그냥 ‘맛있는 것’으로 주세요”라고 요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손님은 정말 난감하죠. 적어도 프랑스 혹은 론 밸리, 피노 누아나 멜롯 등의 품종 정도만 기억해도 실패 확률 적은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지역이나 품종의 캐릭터를 알고 있는 와인 판매자, 소믈리에가 당신의 기호에 맞는 다른 와인을 추천해줄 수 있으니까요.” 전 W 호텔 소믈리에 최영준의 조언이다.

2. 전문가의 평가나 평점, 대회 수상 실적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맹신하지 말자.

그 이유에 대해 조수민은 다음과 같이 귀띔한다. “해외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와인이 아시아 사람의 입맛에 잘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음식, 환경, 맛에 대한 생각 등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독일 사람이 ‘드라이’하다고 평가하는 와인이 아시아 사람에겐 스위트할 수도 있거든요. 따라서 한국, 혹은 아시아의 와인 대회 등의 평가와 실적을 참고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영국의 저명한 와인 저널 <디캔터>에서 아시아 지역의 와인 어워즈를 따로 개최하는 이유입니다.”

3. 객관적인 품질, 주관적인 평가를 대체로 만족시키는 와인은 대부분 5만~10만원대에 분포한다.

그 정도 수준의 와인이 경험이 적은 이들도 쉽게 만족할 수 있는 품질을 가지고 있다. 조수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있다’고 평하는 와인의 가격대는 대부분 5만~10만원이에요. 그 미만은 ‘아, 이게 와인이구나’ 정도의 경험이죠. 10만원 이상은 와인 풍미의 미세한 차이와 특징을 캐치하고 좇아갈 수 있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습니다.”라고 귀띔했다.


와인이 여전히 맥주만큼 쉽지도, 소주만큼 친근하지도 않은 술로 느껴지는가? 푸드 칼럼니스트이자 셰프 박준우가 그의 와인 친구, 소믈리에 조수민·경민석·최영준과 함께 와인의 세계로 인도한다.::셰프, 박준우, 와인, 와인 상식, 와인 기초 상식, 술, 소믈리에,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