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연애하기 - 선여정♡정지환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연애란 누구에게나 특별한 법. 하지만 여기 조금 더 특별한 연애를 하는 커플이 있다. SNS에 둘만의 러브 스토리를 공유하며 연애를 200% 즐기는 커플을 만났다. | SNS연애,연애하기,커플,러브스토리,열애

선여정(21세, 크리에이터)♥정지환(21세, 크리에이터)연애 기간 약 10개월 / 인스타 @seon_y_j, @stop_hwan“평소에 할 수 없던 새로운 일을 찾아 다녀요”현재 ‘커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사귀기 전에도 SNS를 통해 활동했나요? 지환  그때는 크리에이터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냥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올리곤 했죠. 여정  작년부터 제대로 기반을 잡고 정식으로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어요.두 사람의 첫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여정  제가 한창 영상을 찍을 때 친구들이 옆 동네에 저랑 비슷한 애가 있다고 해 지환이의 페이스북에 들어가봤어요. 그러다 친해지고 싶어 제가 먼저 페이스북 메시지로 연락했죠. 서로 함께 아는 친구도 많고 공통점도 많았어요.  지환  매일같이 둘이 붙어 다니다 어느 순간부터 얼굴만 봐도 좋았어요. 그걸 깨달았을 땐 이미 사귀고 있었던 거죠. 다만 시작이 조금 애매하니 제대로 정리하고 싶어 이벤트를 준비해 정식으로 고백했어요. 그때 찍은 영상은 제 채널에 업로드해뒀고요.주로 유머러스한 사진과 영상을 많이 올리던데, 특별한 주제가 있나요? 여정  제가 운영하는 ‘여정을 떠난 여정’에서는 유머, 연애, 메이크업을 아우르는 제 일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가령 ‘남친과 남사친을 대할 때’, ‘영상 통화할 때 친구와 남친의 차이’라는 식으로요.  지환   저는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했거든요. 제가 만드는 영상도 저희들의 커플 일기라고 볼 수 있죠.일상을 공개하는 게 망설여지지 않았나요? 여정  처음에는 망설였어요. 너무 많은 사람이 우리 연애에 참견하더라고요. 영상에 대한 피드백이라면 달게 받겠지만 우리 관계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지환  근데 남들 시선 때문에 하고 싶은 걸 못 하는 거야말로 가식적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영상을 계속 찍게 됐죠.커플 영상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여정  각자의 채널 속에 ‘홍대 데이트’, ‘사무실 데이트’, 이런 식으로 우리 커플의 히스토리를 남길 수 있어 좋아요. 지환  영상을 만들려면 끊임없이 움직이고 도전해야 하거든요. 덕분에 인생에서 처음 해보는 것들을 여정이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앞으로는 여행도 자주 다니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