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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연애하기 - 한지영♡홍성헌

연애란 누구에게나 특별한 법. 하지만 여기 조금 더 특별한 연애를 하는 커플이 있다. SNS에 둘만의 러브 스토리를 공유하며 연애를 200% 즐기는 커플을 만났다.

BYCOSMOPOLITAN2016.02.20


한지영(30세, 발레·요가 및 필라테스 강사)♥홍성헌(34세, 치과의사)

연애 기간 약 1년 / 인스타 @ballet_jy, @dr.hong_


“함께 하는 운동, 15초 안에 가장 핵심적인 내용만 담아요”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두 사람의 #운스타그램이 화제라고 들었어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지영  둘 다 운동에 관심이 많아 각자의 계정에서 #운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오빠랑 연애를 시작할 당시 제가 친구들과 커플 요가를 하면서 영상으로 찍어 올리곤 했거든요. 그때 오빠가 요가를 잘 못하는데도 저를 위해 흔쾌히 파트너를 자처해 같이 요가하는 영상을 올린 적이 있어요. 그때 반응이 좋았어요.

 성헌  당시 제가 즐겨 보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하나 있었어요. @austin_raye과 @michaelcvazquez라고 두 계정 모두 커플끼리 운동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는데, 우리도 이렇게 해보자 싶었죠. 그때부터 평범한 #럽스타그램이 아니라 커플 운동을 주제로 사진과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영상을 만들 때 어떤 식으로 주제와 내용을 정하나요?

 지영  우선 우리가 직접 해본 커플 동작 가운데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걸러내요. 그러고 나서 15초 영상 안에 시범 동작을 담는 거죠.

 성헌  사실 저희가 장거리 커플이라 영상을 자주 찍기 힘들어요. 대신 주말에 만날 때마다 영상 소스를 다양하게 찍어놓고 차례차례 올리죠. 업로드 주기가 길어지면 팔로어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든요.


영상을 제작하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성헌  요즘은 휴대폰 카메라도 성능이 좋아 휴대폰으로 촬영했다가 앱을 이용해 편집해요. 이때 동작과 BGM의 박자가 딱 맞아떨어지도록 만들어요. 그러면 동작이 좀 더 임팩트 있어 보이거든요. 


앞으로 둘이 함께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성헌  요즘 덤블링에 도전하고 있어요. 덤블링 하나만 마스터해도 응용 가능한 동작이 수십 개나 되거든요. 이런 식으로 새로운 종목과 동작을 익히며 더욱 다양한 커플 운동을 소개하고 싶어요. 

 지영  그래서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커플 운동 인스타그램을 만들고 싶어요. 사람들에게 운동의 매력을 알리며 우리는 우리대로 건강하고 활기찬 데이트를 즐겨나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