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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상사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친언니 같지만 가끔은 남자 상사보다 무섭고, 예민하지만 누구보다 직원을 꼼꼼하게 보살피는 여자 상사. 그런 여자 상사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 리얼 걸 8명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14.05.02


상사와 대화할 때 공감대를 형성한다

“여자 상사와의 관계에서 공감대 형성은 필수예요. 상사에게 힘든 일이 있다면 그녀 편을 들며 위로해주고, 사적인 이야기를 할 땐 간접 경험을 언급하면서라도 상사의 말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게 좋죠. 그러려면 평소 상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기억해둬야 해요.” -김민정(30세, 네모커머스 경영지원팀 대리)


모르는 것이 있으면 즉시 물어본다

“대부분 여자 선임일수록 직원들의 업무 과정에 깊게 관여하죠. 이럴 땐 궁금한 점이 생기는 족족 상사에게 질문하는 것이 좋아요.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한 번 더 질문해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는 거죠. 업무 완성도를 높이고 자신의 열정도 보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랍니다.” -박소현(31세, 한국도자기 홍보제작파트 주임)



상사의 감정 기복을 유심히 살핀다 

“여자는 감정 기복이 큰 편이잖아요. 그래서 상사의 기분에 따라 보고 방식을 달리하는 것이 좋아요. 그녀가 예민할 땐 사소한 질문은 삼가되 모든 걸 신속하게 보고하고, 여유가 있어 보일 땐 슬쩍 자신의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하면서 말이죠.” -백의명 (28세, KT B2B 투자팀 매니저)


사내 인맥은 상사와 함께 쌓는다

“사내 인맥을 잘 쌓고 싶은 건 저뿐 아니라 상사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러니 다른 부서원들과 만날 기회가 생기면 미리 상사나 선임에게 알려 동행하는 게 좋아요. 자연스레 상사에 대한 자랑도 하면서 자리에 온 사람들과 두루 친해지다 보면 삼자 모두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거든요.” -유윤정(29세, 한화리조트 호텔사업부 대리)



항상 깔끔한 용모를 유지한다

“여자 상사들의 경우 직원의 용모나 청결 상태도 꼼꼼히 보잖아요. 그래서 전 하루에 2번 이상 거울을 보며 용모를 점검하고, 책상 주변도 깔끔히 정리해둔답니다. 특히 야근을 해도 다음 날 완벽한 모습으로 출근하면 자기 관리 잘하는 부하 직원으로 상사의 호감을 살 수 있죠.” -민하영(28세, 아메리칸 빈티지 MD)


상사만의 정보통이 된다

“여자들끼리 있을 때 수다가 빠질 수 없잖아요. 이때 상사가 궁금해할 만한 요즘 트렌드나 이슈를 하나씩 알려드리는 거예요. 요즘 애들은 어떤 폭탄주를 즐겨 마신다는 둥 아주 사소한 정보도 충분한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죠. 그냥 가십거리를 나누며 수다 떠는 것보다 긍정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남기며 상사의 마음에 들 수 있답니다.” -김나연(33세, CGV 브랜드마케팅팀 대리)



실수를 해도 변명하지 않는다

“실수를 했을 때 감정적으로 호소하지 않고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기보다는 해결책을 먼저 보고하는 거죠. 억울한 마음이 남았다면 나중에 상사와 사적인 자리를 가지며 푸는 게 좋고요.” -김지현(28세, 아티초크 갤러리 매니저)


도움을 요청할 때도 열정을 보여준다

“전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힘들 땐 꼭 도움을 청하라고 말해요. 그렇다고 징징대란 건 아니에요. ‘완벽하게 하고 싶은데, 업무량이 많아 제대로 못 하니 속상하다’라며 일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는 것이 좋죠. 이때 대안까지 함께 제시하면 더 큰 점수를 받을 수 있고요.” -이자영(31세, ㈜나비컴 홍보대행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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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Contributing Editor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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