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소녀시대 ‘효리수’부터 센트럴 시까지, 뉴욕·런던 패션 위크에서 생긴 일

타미 힐피거 쇼에 모인 효연·유리·수영부터 코스의 박규영, 버버리의 손석구·김민하까지. 2027 봄·여름 뉴욕·런던 패션 위크에서 포착한 얼굴과 컬렉션을 따라갔습니다.

프로필 by 송예인 2026.10.31

New York
XOXO 뉴욕

뉴욕까지 진출한 신인 걸 그룹 효리수 in Tommy Hilfiger.

뉴욕까지 진출한 신인 걸 그룹 효리수 in Tommy Hilfiger.

Tommy Hilfiger

Tommy Hilfiger

어디에서나 빛나는 지수의 존재감.

어디에서나 빛나는 지수의 존재감.

Ralph Lauren

Ralph Lauren

Carolina Herrera

Carolina Herrera

이번 뉴욕 패션 위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효리수’의 등장이 아닐까? 오랜만에 뉴욕 런웨이로 돌아온 타미 힐피거는 소녀시대 효연과 유리, 수영을 프런트 로에 초대했고, 지지 하디드와 함께 아메리칸 프레피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랄프 로렌은 또 어떻고! 투박한 데님에 섬세한 레이스를 매치하고, 가죽과 웨스턴 액세서리를 더하니 뉴욕 한복판에 근사한 카우보이가 나타난 듯하다. 캐롤리나 헤레라에선 1960년대 영화 속에서 막 걸어 나온 듯한, 미니드레스와 쨍한 원색, 허리에 스카프를 두른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니멀 룩도 남다른 박규영 in Cos.

미니멀 룩도 남다른 박규영 in Cos.

한편 코스가 보여준 정반대의 매력은 다채롭기 그지없는 뉴욕 그 자체를 보는 듯하다. 특히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과 매끈한 실크 소재가 돋보였는데, 앰배서더 박규영이 입은 룩도 그중 하나다.

디지털 에디터 송운하




LONDON
재밌다, 런던

McQueen

McQueen

Mulberry

Mulberry

Chopova Lowena

Chopova Lowena

유독 반가운 이름과 새로운 얼굴로 가득했던 런던 패션 위크! 무려 25년 만에 파리에서 돌아온 맥퀸은 런던의 지하 회랑에서 날카로운 테일러링과 코르셋 스타일을 선보였고, 크리스토퍼 케인은 컷아웃과 가죽 소재를 앞세운 레디투웨어로 멀버리 첫 데뷔를 알렸다. 영국의 하이 스트리트 브랜드 막스앤스펜서는 내년 봄 신상품이 아닌 이번 가을 컬렉션을 런웨이에 올려 쇼 직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컬렉션의 절반은 50파운드(한화 약 8만8천원) 미만으로 구성해 ‘see now, buy now’를 적극 실천한 것. 초포바 로위나는 마녀와 요정 등 ‘인외’ 존재들을 볼링장 레인에 올리는 독특한 콘셉트로 SNS를 점령했고, 네온 패딩을 착용한 강아지 모델까지 등장해 런던 특유의 엉뚱한 패션을 보여줬다.


버버리 쇼 프런트 로의 반가운 얼굴들, 김민하와 손석구.

버버리 쇼 프런트 로의 반가운 얼굴들, 김민하와 손석구.

래퍼 센트럴 시의 파격적인 새깅 스타일.

래퍼 센트럴 시의 파격적인 새깅 스타일.

이번 컬렉션의 피날레를 장식한 버버리 쇼에는 손석구, 김민하, 김나영 등 반가운 얼굴들이 모이기도. 래퍼 센트럴 시가 파격적인 새깅 스타일과 함께 런웨이 모델로 깜짝 등장해 버버리의 격식을 덜고 영국 스트리트 패션과 경계를 흐린 모멘트도 빼놓을 수 없다.

디지털 디렉터 송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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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디지털 디렉터 송예인·디지털 에디터 송운하
  • 사진 브랜드·IMAXtree.com
  • 아트 디자이너 장석영
  • 디지털 디자이너 유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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