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도 참여한 모닝 레이브, 왜 뜨는 걸까?
술 대신 커피를 마시고, 밤 대신 아침에 춤을 추는 사람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모닝 레이브가 MZ세대의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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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 인스타그램 @le_sserafim
- 밤 대신 아침을 선택한 새로운 파티 문화, 모닝 레이브의 등장
- 술보다 커피와 음악으로 하루를 여는 웰니스 트렌드의 확산
-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6월 모닝 레이브 정보 소개
한때 클럽 문화는 밤을 지새우며 음악과 춤을 즐기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죠.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아침 시간에 열리는 파티 문화인 ‘모닝 레이브(Morning Rave)’! 최근엔 르세라핌도 SMCC에서 개최한 모닝 레이브에 참여해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어요. 이처럼 밤이 아닌 아침에 음악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이 문화는 단순한 유행일까요? 반짝 하고 사라질 유행이라기보다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보여주는 사회적 현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웰니스 바람과 함께 밤에서 아침으로
원래 레이브 문화의 뿌리는 1980~1990년대 영국과 유럽의 전자음악 신(scene)에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죠. 당시 레이브는 창고, 공장, 야외 공간 등에서 밤새 이어지는 자유로운 댄스 파티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2010년대 이후 웰빙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팬데믹 이후 사람들은 건강과 정신적 안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죠.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과도한 음주나 수면 부족보다 균형 잡힌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변화 속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모닝 레이브에요.
웰니스 | 출처 Unsplash, Priscilla Du Preez
과거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밤에 에너지를 소비했다면, 오늘날에는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활동으로 춤과 음악이 활용되는 거죠. 실제로 전자음악의 강한 비트와 집단적 에너지는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주며, 신체 활동을 통해 엔도르핀과 같은 긍정적 감정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모닝 레이브는 단순히 ‘아침에 하는 파티’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과거의 파티 문화가 일탈과 소비에 초점을 맞췄다면, 현대의 모닝 레이브는 자기관리와 공동체 경험, 건강한 즐거움을 강조합니다. 파티라기보다 일종의 웰니스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모닝 레이브는 자신의 건강과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충분히 즐기는 삶의 방식인 셈입니다.
최초의 모닝 레이브는?
2010년대 초반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시작했어요. 대표적인 사례로는 뉴욕에서 시작된 'Daybreaker'. 참가자들은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모여 춤을 추고 음악을 즐긴 뒤 출근하거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이 행사는 일반적인 클럽 문화와 달리 술 대신 커피, 주스, 건강 음료를 제공하며 요가나 명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기도 하죠. 이후 이러한 형태는 런던, 베를린, 암스테르담에 이어 서울까지 다양한 도시로 확산되는 중입니다.
6월에 열리는 모닝 레이브 정보
웰니스 | 출처 Unsplash, Eve
6월 13일 아침 8시 뷰티 브랜드 가히 X PROJECT120130 : 고즈넉하고 자연이 어우러진 북촌 한옥에서의 댄스 파티는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죠. (@project120130)
6월 20일 아침 7시 서울의 아침을 깨우는 커뮤니티 SMCC X 국립 현대 미술관 : 점잖았던 미술관이 신명나는 춤판으로 변신할 예정! (@seoulmorningcoffeeclub)
Credit
- 글 강옥진 (웰니스 칼럼니스트)
- 사진 인스타그램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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