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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제너가 비버 부부와 더블 데이트를 했다고? 새 남자친구는 바로~.

지금 지구에서 핫한 라틴 토끼, 배드 버니!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3.02.28

베프 커플이랑 만났으면 남친 맞지?!

켄달제너의 열애설이 제기된 건 지난 2월 16일, 할리우드 가십걸 듀무아(@deuxmoi) 계정에 목격담이 올라오면서부터다. LA의 한 프라이빗 클럽에서 유명 모델이 배드버니와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을 봤다는 것. 이후 듀무아는 그 유명 모델이 켄달제너라고 밝혔고, 며칠 뒤 비벌리힐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두 사람이 (앞문과 뒷문으로) 빠져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은 기정 사실화되었다. 현지 매체들은 당시 레스토랑에 헤일리 비버, 저스틴 비버도 있었다며 켄달이 절친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피플>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들 소개로 만나게 되었으며,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한다. 배드버니는 1994년생. 켄달보다 1살 연상이다.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토끼,
배드 버니

올해 그래미 어워드의 오프닝을 장식한 푸에르토리코 출신 라틴 팝스타 배드 버니. 지난해 발매한 정규 앨범 4집 <UnVerano Sin Ti>는 빌보드 앨범 차트 총 13주 1위, 스포티파이 역대 최단 시간 100억 스트리밍 돌파 등 각종 기록을 세웠고, 스페인어 앨범으로는 최초로 그래미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올랐다.  
데뷔 이후 라틴팝의 위상을 바꾼 배드버니의 핫한 이력 중 하나는 2020년 <플레이보이> 커버를 장식한 것(남성 단독 커버는 <플레이보이>를 창간한 휴 헤프너에 이어 두 번째, 디지털 표지로는 최초였다). 또한 지난해 브래드 피트 주연의 <불릿 트레인>에서 킬러 ‘울프’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배드버니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은 전 지구적이다. 마블의 첫 라틴계 슈퍼(안티?)히어로 영화 <엘 무에르토>에 캐스팅됐기 때문!  
 
 

저리 떨어져 켄달제너?!  

라틴계의 국보급 스타, 배드버니의 열애 소식에 라티노 팬들은 강하게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열애설 보도 이후 켄달의 SNS에는 ‘버니에게서 떨어져라’, ‘버니도 데킬라 사업도 그만둬라’ 같은 댓글이 숱하게 달렸다. 배드버니의 팬들이 켄달을 싫어하는 이유는 두 가지. 라티노가 아닌 켄달이 데킬라 사업에 멕시코 문화를 도용한 데 대한 분노, 그리고 카다시안 패밀리와 만난 남성은 나락의 길로 걷는다는 ‘카다시안 가의 저주’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Credit

  • 글 김가혜
  • 어시스턴트 김유진
  • 사진 각 셀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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