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애프터 받는 꿀팁 공개! '이것'을 고백하세요.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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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애프터 받는 꿀팁 공개! '이것'을 고백하세요.

‘심리 상담러’들은 주목! 첫 데이트에서 애프터 신청을 받고 싶다면 ‘아묻따’ 심리 상담받는 사실을 고백해야 한다고? 설득력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11.26
 
어렵사리 성사된 소개팅 자리에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세세하게 공개하라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심리 상담을 받는다는 사실을 숨기는 것보다는 가볍게 언급하는 게 훨씬 득이 된다. 납득하기 어렵다고? 데이팅 앱 ‘힌지’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싱글의 86%는 첫 만남에서 심리 상담을 받는다고 밝힌 사람과 두 번째 만남을 가질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높았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 사실을 거리낌 없이 밝히겠다는 응답은 7%에 불과했다. 다들 심리 상담을 받는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고백을 실천에 옮겨 득을 보는 사람의 수는 극히 적은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그 이득을 누려보면 어떨까? 
 

서로 잘 맞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심리 상담에 관한 이야기를 일찍 꺼낼수록 상대의 반응도 더 일찍 알 수 있다. 상대가 당신의 이야기를 불편하게 여기거나 기분 나쁠 정도로 캐묻는다면, 다음번에 다시 만날지 말지는 당신이 결정을 내리면 된다(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상대방의 궁금증을 어디까지 재미로 받아주고 어디부터 불편하게 여길 것인지는 오직 당신 마음에 달렸다. 받아줄 수 있는 정도가 ‘0’이라고 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심리 상담을 받는 걸 상대방이 지지하는 입장이고, 상대가 이를 당신이 이야기한 다른 것들처럼 당신에 관해 새롭게 알게 된 멋진 사실 중 하나로 여긴다면 그는 ‘유니콘’인 것이다. 성숙한 연인이라면, 당신이 심리 상담을 받는다고 고백했을 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러닝을 한다고 말했을 때와 똑같이 반응할 것. 이 2가지 모두 이론의 여지 없이 타당한 셀프 케어 방법이니까. 게다가 심리 상담 고백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에게 자기 마음을 더 열게 만들 수도 있다. 진솔함은 또 다른 진솔함을 불러온다. 힌지의 관계 과학 책임자 로건 우리는 이 고백이 연애를 시작하는 ‘한 방’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너무 말끔한 겉모습만 보인다면 상대방이 다가가기 쉽지 않죠. 하지만 만약 자기 껍질 안에 숨겨둔, 차마 나누기 어려운 작은 틈을 보여준다면 상대방은 한순간에 친숙함을 느끼며 서로 더 쉽게 마음이 통할 수 있어요.” 마이애미에 사는 29살 마케팅 디렉터 신디 페레이로는 지금 남자 친구를 데이팅 앱 ‘범블’에서 만났다. “제가 심리 상담을 받는 사실을 밝혔더니 그도 자기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더라고요. 남자 친구는 지금까지도 당시 저의 솔직함이 매력적으로 보였고, 그래서 저와 사귀게 됐다고 말해요.”
 
 

스스로를 돌볼 줄 아는 사람은 섹시하다

심리 상담이 만능 해결책은 아니다. 심리 상담을 받는 사람과 만난다고 해서 연애할 때 생기는 문제가 술술 풀리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해 자신을 더 나은 상태로 만들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면? 그건 상당히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임상심리학자 레베카 몽고메리 박사는 누군가가 심리 상담을 받는다는 것은 그가 자신에 대해 잘 알고,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으며, 문제가 생겼을 때 열린 자세로 해결하려 할 뿐 아니라 잘 적응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는 뜻이라고 풀이한다. 이는 누구든 연애 상대로 원할 만한 자질이다. 스스로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이를 솔직하게 말하는 성격이라면 연애 관계에서도 생산적인 에너지를 쏟을 확률이 크다는 것.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28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일레인 헌트는 최근 그런 남성과 첫 만남을 가졌다. “저는 자기 약점을 드러내는 사람이 좋아요. 소통을 더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상대 남성은 그녀와 두 번째 데이트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심리 상담 커밍아웃이 대화 주제의 메인일 필요는 없다

심리 상담을 받는다는 사실을 밝히는 쉬운 방법은 최근 상담에서 했던 이야기들을 지나가듯 언급하는 것이다. 섹스 상담사이자 심리 상담사인 토드 바라츠는 상담 내용을 자세히 알려줄 필요는 없고, 본인이 흥미 있는 것이나 취미 생활에 관해 말하는 중에 “제가 심리 상담받을 때 워라밸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 소개팅 서비스 ‘아가페 매치’의 CEO 마리아 아브지티디스는 심리 상담을 자신의 한 주 일과 중 하나로 언급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월요일에는 〈베첼러〉를 보고요, 화요일에는 필라테스를 하고, 수요일에는 심리 상담을 받으러 가요”라는 식으로 말이다. 자신의 심리 상담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상대방 역시 솔직해질 수 있도록 물꼬를 트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소개팅 자리에서 이것만큼 매력적인 태도가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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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assistant editor 김미나
    글 베로니카 로페즈(Veronica Lopez)
    photo by Getty Images(인물)
    photo by Stocksy(배경)
    translator 박수진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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