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 전반에 파스텔컬러 톤을 주로 사용해 러블리한 프린트가 특징인 브랜드 ‘하우스 오브 써니(House of Sunny). 경쾌한 디자인 덕에 국내외 패피들의 무한 사랑을 받는 이 브랜드는 옷을 만들고 남은 재료를 사용해 액세서리와 라벨, 택 등 부자재를 만드는 등 친환경 행보를 펼치고 있는 착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토록 맑은 구름, 해와 잘 어울리는 ‘하우스 오브 써니’를 사랑한 국내 셀럽들을 살펴보자.
플랫칼라가 러블리한 카디건 스타일링에 자주 활용되는 꿀팁은 류진과 미연, 슬기처럼 단추를 모두 클로징해 단일 아이템처럼 연출하는 것. 배를 살짝 드러내며 스웨터나 톱처럼 활용하는 이 방법은 LA 걸들이 단골로 활용하는 패션 꿀팁이다. 류진은 머리를 아래로 묶고 더듬이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차분한 무드의 룩을 완성했고, 미연은 화이트 스티치가 돋보이는 데님 팬츠로 투박하면서도 캐주얼한 바이브를 더했다. 슬기는 맨 윗단추들을 풀어 드러난 네크 라인에 키치한 팬던트 네크리스를 두 줄로 레이어드, 귀여운 일러스트 자수와의 조화를 꾀했다.
국내에 하우스 오브 써니를 알리게 된 대표 아이템은 바로 카디건. 태연은 카디건에 프린트 패턴이 새겨진 만큼, 베이직한 화이트 톱을 매치했다. 여기에 데님 쇼츠를 더해 캐주얼한 무드를 더했다.
나연은 하우스 오브 써니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는 ‘경쾌’ 무드를 극대화한 프린트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골반 위로 떨어져 짧막하다고 느껴지게 하는 기장감이 앙증맞은 무드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