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s On Me! 메이크업 필수 코스가된 컬러 렌즈 트렌드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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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On Me! 메이크업 필수 코스가된 컬러 렌즈 트렌드

컬러 렌즈를 안 끼면 벌거벗은 거나 마찬가지! 메이크업 필수 코스가 된 컬러 렌즈 트렌드의 핫 이슈를 모았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04.06
 
 

렌즈계의 지각변동

크고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3톤 렌즈, 혹은 컬러감이 아주 자연스러운 데일리 렌즈. 양극단으로 갈라져 있던 컬러 렌즈계에 한 획을 그은 아이템이 있으니, 일명 ‘홍채 렌즈’! 서클링 없이 눈동자 컬러만 바꿔 몇 시즌째 인기몰이 중이다. 마치 외국인처럼 밝은 눈동자 컬러를 연출하는 동시에, 눈동자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 그런데 최근 다시 급부상한 서클 렌즈가 홍채 렌즈의 독주를 막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의 서클 렌즈는 확실히 작아진 그래픽 직경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서클 렌즈라 하면, 눈이 한결 커 보이도록 직경 13.5mm 이상으로 출시되곤 했지만, 요즘은 12.8~13.2mm의 자연스러운 사이즈로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소화할 수 있게 된 것. 게다가 이전과는 다르게 섬세하고 부드러운 컬러감까지 갖췄으니, 홍채 렌즈의 인기를 넘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 렌즈미 메이크룩 먼슬리 아이지 그레이 2p 2만5천원
특별한 날, 제대로 포인트가 돼줄 3톤 렌즈. 그래픽 직경 14.0mm의 빅 사이즈로 넘사벽 존재감을 자랑한다. 홍채 모양으로 진한 패턴이 들어가 있어 톡톡 튀는 하이틴 패션에 찰떡일 듯!
 
 
▲ 오렌즈 틴트아이 브라운 먼슬리 2p 2만원
렌즈 덕후들이 킹정하는 홍채 렌즈 맛집, 오렌즈의 신상! 서클 라인 없이 은은하게 눈동자를 물들이는 홍채 렌즈. 노란빛이 도는 밝은 골드 브라운 컬러로, 말 그대로 울먹울먹한 사슴 같은 눈망울을 연출한다.
 
 
▲ 바슈롬 레이셀™ 컬러스 마르살라 핑크 원데이 30p 4만5천원
일회용 렌즈는 무조건 자연스럽다? 쉽게 찾아보기 힘든 밝은 핑크 그래픽과 진한 브라운 서클링을 조합한 원데이 렌즈. 12.9mm로 자연스러운 사이즈.
 
 

올리브영, 렌즈 편집숍이 있다?

안경점에서 렌즈 사본 사람? 요즘 인싸들은 렌즈 편집숍에서 산다! 오렌즈, 렌즈미와 같은 단독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렌즈는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내가 원하는 렌즈의 전용 매장이 없다면? 그럴 땐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입점한 안경원을 검색한 뒤, 해당 제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말만 들어도 귀찮은 이들을 위해 등장한 렌즈 편집숍, ‘루킹굿’. 모먼트, 루시드, 아이샤와 같은 소규모 렌즈 브랜드를 한 사이트에 모아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다. 지금까지 총 14개의 브랜드가 입점했고, 계속 추가되는 중! 렌즈는 의료 기기로 분류돼 온라인 구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렌즈를 장바구니에 담은 뒤, 선택한 픽업 매장으로 직접 찾으러 가면 끝이다! 흔히 보기 어려운 브랜드의 다양한 렌즈를 한번에 만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 한번 접속해보길~.
 

쏘 핫! 반반 렌즈

손톱만큼 작고 작은 렌즈지만, 그 안에 담기는 그래픽은 그야말로 상상 초월! 그때 그 시절의 회오리 렌즈부터, 무지개처럼 여러 컬러를 혼합한 다색 렌즈, 글리터가 콕콕 박힌 펄 렌즈, 심지어 헬로키티가 그려진 캐릭터 렌즈까지! 새로운 그래픽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모두의 예상을 깨부수는 신상 렌즈가 등장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반반 렌즈. 말 그대로 절반을 뚝 나눠 각각 다른 컬러를 조합한 것. 무대 위 화려한 조명이 동공에 비쳐 빛나는 것처럼, 밝은 컬러 부분 덕분에 마치 빛이 따라다니는 듯한 하이라이트 효과를 준다.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눈물이 그렁그렁한 느낌을 줘 그동안의 특이한 렌즈들보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끄는 중!
 
▲ 오렌즈 아이라이터 글로이 블랙 먼슬리 2p 2만5천원
블랙 컬러의 서클링 안쪽에 호박빛 브라운과 애시 컬러가 반씩 섞였다. 인위적인 느낌이 심해 블랙 렌즈를 피했다면 아마 생각이 달라질 것. 브라운 포인트 덕분에 한결 생기 있는 눈동자를 만들어준다.

 
▲ 렌즈타운 조이브라운 버건디브라운 먼슬리 2p 1만원
투명 반, 컬러 반! 그래픽이 절반만 들어간 반반 렌즈. 만화 캐릭터처럼 눈동자 속에 빛이 반짝이는 듯한 하이라이팅 효과를 줄 수 있다. 투명 렌즈는 심심하고, 컬러 렌즈는 부담스럽다면 시도해보길!

 
 

시선 강탈! 신흥 뷰티 퀸 등장!

눈동자가 아름다운 자만이 렌즈 브랜드의 모델이 될 것이다~. 가장 인기 있는 여자 스타가 소주 브랜드의 모델이 되는 것처럼, 그야말로 핫한 아이돌은 모두 렌즈 모델을 거쳐간다. 오렌즈와 클라렌은 각각 글로벌 걸 그룹 블랙핑크, 있지와 함께하고 있고, 렌즈미는 최근 MZ세대의 아이콘인 스테이씨를 모델로 발탁했다. 그런데 못 보던 얼굴이 등장했다! 버추얼 휴먼 수아가 오트르의 모델이 된 것. 오트르는 패션 테크 스타트업 아보카도가 렌즈 브랜드 하파 크리스틴과 손잡고 만든 신생 렌즈 브랜드로, 수아가 제품 콘셉트 기획부터 렌즈 제작까지 참여했다. 버추얼 모델이 렌즈 모델이 된 것도 놀랍지만, 프로듀싱까지 함께한 건 전 세계 최초라고! 신흥 렌즈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넥스트 톱 렌즈 모델 자리는 누가 차지할지 기대 만발~.
수아있지 유나스테이씨 시은 청하
 
 

STEADY or NEW, what you want?

리얼 후기 폭발하는 스테디셀러부터, 트렌디한 신상 렌즈까지 컬러별로 소개한다.
 

GREEN 

▲ 오렌즈 스칸디 올리브 원데이 10p 1만8천원
블랙핑크 로제가 착용해 화제가 된 홍채 렌즈. 이국적인 무드를 극대화하는 골드와 올리브 컬러의 조합으로, 착용했을 때 ‘뱀눈’이 되지 않으면서 오묘한 그린 컬러감이 돋보인다.
 
▲ 하파 크리스틴 욜로 크리스틴 그린 원데이 10p 1만7천원
하파 크리스틴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 그린 컬러로만 제작된 투명한 그래픽으로, 눈동자 컬러에 따라 그 분위기가 천차만별! 데일리로 착용하기도 좋고, 그린 렌즈 입문템으로도 추천한다.
 
 

GREY 

▲ 렌시스 에일린 그레이 원데이 10p 3만9천원
서클링 없이 옐로·그레이 컬러가 그러데이션돼 피부 톤 상관없이 찰떡으로 소화할 수 있는 혼혈 렌즈. SNS 대란템으로, 생소했던 렌시스를 메이저 렌즈 브랜드에 안착시킨 주인공이다.
 
▲ 오렌즈 무드나잇 무드그레이 먼슬리 2p 2만5천원
출시하자마자 홈페이지 검색어 1위에서 내려오지 않는 신상 렌즈. 블랙에 가까운 차분한 블루 그레이 컬러로 도시적인 느낌 뿜뿜! 서클 라인이 뚜렷하지 않고 안쪽으로 그러데이션돼 자연스럽게 눈이 커 보인다.
 
 

BROWN 

▲ 렌즈미 홀로리스 아시안핏 진저브라운 먼슬리 2p 2만원
몇 번이나 재구매했다는 찐 후기가 쏟아지는 스테디셀러. 밝은 브라운 컬러의 그래픽을 서클링이 잡아줘 적당히 티가 나면서도, 민낯에 착용해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 바슈롬 레이셀™ 베이비 브라운 데일리 30p 4만5천원
바슈롬에서 처음 선보인 홍채 렌즈. 눈동자 안에 쏙 들어오는 12.2mm 사이즈로, 그래픽의 발색력이 뛰어나 홍채 컬러를 확실하게 바꿔준다. 보습 성분을 55%나 담아 착용감이 편하다.
 
 

PINK & VIOLET 

▲ 렌시스 마리나 애쉬 핑크 먼슬리 2p 2만5천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탄생한 마리나. 부드러운 컬러의 서클링이 두껍게 그러데이션돼 자연스럽게 또렷한 눈동자를 완성한다.
 
▲ 렌즈타운 로즈스완 바이올렛 쿼츠 3달용 2p 3만5천원
올해의 컬러인 베리페리를 눈 안에 담을 수 있다. 홍채 그래픽에 은은한 미세 펄이 들어가 있어 한층 더 빛나는 눈동자를 만들어준다. 바이올렛 컬러가 다소 발색력이 약해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느낌.
 
 

BLUE 

▲ 렌즈타운 디어미미 블루 먼슬리 1p 5천원
옐로와 블루 컬러가 어우러져 화려함 그 자체의 3톤 렌즈. 빛이 닿을 때마다 블루 컬러가 돋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착용하면 채도가 낮아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 하파 크리스틴 피스풀 크리스틴 블루 먼슬리 2p 2만5천원
수많은 겨울 쿨 톤의 인생 렌즈로 손꼽히는 블루 렌즈. 진한 그레이 톤의 서클 라인 덕분에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Who Has The Prettiest Color Eyes?

메이크업 필수템, 컬러 렌즈. MZ세대의 말을 들어보면, 컬러 렌즈를 끼지 않으면 마치 벌거벗은 듯 창피한 기분까지 들어 민낯일 때도 꼭 챙기는 필수템이 됐다고! 컬러 렌즈의 대유행을 이끈 주역으로 K팝 아이돌을 빼놓을 수 없는데, 강렬한 조명이 비추는 무대 위에서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한 눈빛을 완성하기 위해 더 화려하고 튀는 렌즈를 착용하기 때문. 마치 이렇게 태어난 듯, 컬러 렌즈가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 스타는 누가 있을까? 알록달록하게 인스타그램을 수놓은 그녀들의 컬러 렌즈 스타일과, 컬러 렌즈를 한껏 더 돋보이게 만들어줄 메이크업 팁까지 준비했다.
 

오마이걸 지호

마치 허스키처럼 밝은 블루 톤의 렌즈를 착용한 지호. 쿨~한 렌즈 컬러와 같은 톤의 핫 핑크 립스틱을 매치해 인형 같은 무드 업! 메이크업할 때 눈, 볼, 입술을 모두 강조하지 않는 것처럼, 밝은 톤일수록 그래픽이 단순한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소녀시대 태연

색상이 화려한 컬러 렌즈일수록 자글자글한 펄이 가득하거나, 진한 컬러의 섀도가 어울릴 거라는 생각은 NO! 자칫하면 눈매가 답답하고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이럴 땐 선에 집중하자. 아이라인을 강조하거나, 속눈썹을 바짝 올리거나! 눈 바깥쪽으로 확장돼 보이는 효과 덕분에 한결 시원한 느낌이 들 것. 펄을 더하고 싶다면 입자가 큰 글리터를 점 찍듯 올려보자.
 

빌리 츠키

핑크 메이크업은 무조건 그레이 렌즈라고 누가 그래? 머리부터 눈썹, 입술까지 핑크로 물들였지만 밝은 옐로 브라운 렌즈를 매치해도 잘 어울리잖아! 다만 톤은 통일해야 한다는 것. 채도가 낮은 핑크 헤어·메이크업 역시 톤 다운된 브라운 컬러 렌즈와 매치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여자)아이들 소연

핑크 렌즈에 핑크 섀도를 매치하는 것은 이제 그만! 자칫하면 촌스러운 핑크 중독자처럼 보이기 쉽다. 이럴 땐 렌즈와 메이크업의 톤을 맞추는 데에 집중하도록! 톤 다운된 핑크 렌즈에 역시 한 톤 낮춘 브라운 컬러를 매치하면 세련미를 뿜뿜할 수 있다.
 

블랙핑크 제니

마치 오드 아이처럼 한쪽은 그레이, 한쪽은 밝은 브라운 컬러의 렌즈를 매치했다. 신비로운 느낌 최고! 평소에는 무리수처럼 느껴지더라도, 방구석 셀카용으로는 나쁘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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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하제경
    photo by Fernando Gomez/Trunk Archive(메인)
    photo by 인스타그램(셀렙)/ 최성욱(제품)
    advice 박소이(렌즈타운)/ 김동희(렌시스)/ 윤소희(하파 크리스틴)
    advice 김민지(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assistant 박지윤/ 박민수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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